내마음의 法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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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法句
  • 관리자
  • 승인 200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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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寬而易従 簡而易事하라
  너그러워서 따르기 쉽게 하고
  간소히해서 섬기기 쉽게 하라

  이 구절은 귀경문, 즉 치문 첫머리에 수록된 총림생활의 규범과 자세를 보인 글에 실릴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각종 계층, 각종 소임자가 해야 할 임무와 마음씨를 서술해 나가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어른노릇하는 법을 보이신 말이다.
  다시 말해 어른은 아랫 사람이 접근하기 부드럽고 섬기기 편케 하여야 된다는 교훈이다.
  명색이 어른이 되어가지고 아랫것들의 환희심은 북돋아 주지 못할지언정 아랫것들에 부담을 주는 선배다 되어서야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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