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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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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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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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설화를 걷어낸 율장 속 붓다의 참모습

 

인간 붓다
저작·역자 이중표 정가 23,000원
출간일 2024-06-28 분야 불교
책정보

ISBN 9791172610111

쪽수248쪽

크기

158 * 233 * 23 mm / 596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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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위로

지금 이 시대, 왜 인간 붓다인가

고타마 싯다르타가 겪은 고뇌와 갈등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고통과 다르지 않다
그가 체득한 괴로움의 치유법과 삶의 지혜는
혼란으로 가득 찬 현대 사회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신격화된 붓다의 베일을 걷어낼 때 비로소 인간 붓다는 모습을 드러낸다. 경전 속 붓다의 삶은 신비로운 만능의 존재가 아닌, 우리처럼 괴로움과 고군분투하면서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붓다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내면의 평화를 찾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살고, 타인을 이해하며 자비를 베푸는 방법을 알려준다. 붓다의 인간적인 면모는 현대인들이 삶의 길을 찾는 데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지금 '인간 붓다'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붓다는 신격화된 붓다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몸으로 세상을 살다 간 인간 붓다이다. 필자는 붓다의 참모습과 바른 가르침을 모아 불경을 편찬하는 작업을 하면서 이 책을 통해 인간 붓다의 모습을 찾아 정리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위로
이중표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 후 동 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호남불교문화연구소 소장, 범한철학회 회장, 불교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교 신행 단체인 ‘붓다나라’를 설립하여 포교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정선 디가 니까야』, 『정선 맛지마 니까야』, 『정선 쌍윳따 니까야』, 『정선 앙굿따라 니까야』, 『붓다의 철학』,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담마빠따』, 『숫따니빠따』, 『불교란 무엇인가』,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 『근본불교』, 『현대와 불교사상』
외 여러 책이 있으며, 역서로 『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불교와 양자역학』 등이 있다.

목차 위로

ㆍ 머리말

제1장 성불(成佛)
해제
깨달으신 이야기
아자빨라 이야기
무짤린다 이야기
라자야따나 이야기
범천(梵天)의 간청(懇請)

제2장 초전법륜(初轉法輪)
해제
법륜(法輪)을 굴리신 이야기

제3장 전법선언(傳法宣言)
해제
야사의 출가
첫 번째 청신녀(淸信女) 이야기
야사의 친구 4명의 출가
야사의 친구 50명의 출가
전법선언(傳法宣言)
삼귀의(三歸依)에 의한 수계(授戒) 이야기
이치에 맞게 생각하고 바르게 정진하라
30명의 귀공자

제4장 우루웰라의 기적
해제
첫 번째 기적
두 번째 기적
세 번째 기적
네 번째 기적
다섯 번째 기적
까싸빠 삼형제의 귀의
일체(一切)는 불타고 있다

제5장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의 출가
해제
빔비사라의 귀의
사리뿟따와 목갈라나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의 출가

제6장 유산(遺産)
해제
라훌라 이야기

제7장 포살(布薩)과 안거(安居)의 인연
해제
포살(布薩)의 인연
포살설법(布薩說法)
포살갈마(布薩羯磨)
안거(安居)의 인연
자자(自恣)의 인연

제8장 소나의 출가
해제
소나의 출가

제9장 지와까 꼬마라밧짜
해제
지와까 꼬마라밧짜

제10장 정사(精舍)의 건립
해제
정사(精舍) 건립의 인연
아나타삔디까
제따와나

제11장 상가[僧伽]의 분열
해제
사끼야족 6인의 출가
데와닷따와 아자따삿뚜
데와닷따의 음모
데와닷따로 인한 상가의 분열

제12장 비구니(比丘尼)
해제
비구니 8경법(八敬法)
사끼야족 여인의 출가

제13장 오백결집(五百結集)
해제
결집(結集)의 인연

상세소개 위로
“붓다는 ‘신’이 아닌 ‘인간’이었기에
현실적이고도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지혜를 남겼다”
종교의 틀에서 벗어난 ‘인간 붓다’의 참모습!

거만한 바라문들의 도전, 자신의 가르침을 잘못 이해한 제자와 신도, 생명의 위협, 그리고 고타마 싯다르타 자신과의 싸움. 붓다의 삶은 무엇하나 호락호락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종교라는 틀 안에서 이러한 문제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신격화 소재로 탈바꿈한다. 모든 갈등은 붓다라는 초인의 신통력으로 해결된다. 신화적 불교에서는 인도의 수많은 천신들도 이미 붓다 앞에서 무릎 꿇었다. 하지만 종교와 신화라는 포장을 걷어내고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붓다를 직시하면, 끊임없는 도전에 맞닥트리는 인간 붓다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 책 『인간 붓다』에서는 그가 겪은 수많은 역경 속에서 이루어낸 인간 승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가 얻은 승리는 고고한 이상향이 아니다. 그의 가르침은 현실적이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자비가 담겨 있다. 많은 사람들은 붓다의 이 가르침에 감화했고, 그 감화야말로 오늘날까지 불교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 이것이 붓다가 성취한 승리의 내용이고, 기적이었다. 그래서 ‘인간 붓다’의 가르침은 지금도 깊은 의미를 가지며,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삶의 지침을 제시한다.


한국불교계의 석학
이중표 명예교수가 정리한
‘인간 붓다’의 삶

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석학이자 이 책의 저자 이중표 명예교수는 『인간 붓다』를 초기 율장인 『마하왁가(Mahāvagga)』와 『쭐라왁가(Cullavagga)』에서 찾아 정리했다. 방대한 율장의 내용을 정선하여 붓다의 깨달음, 전법 선언, 교단 성립, 열반, 그리고 결집까지의 과정을 마치 한 권의 책처럼 꿰어서 묶어냈다. 지난 30여 년간 경전 번역과 불서 집필에 매진해 온 그의 발품을 입증하는 책이다.
이 책은 붓다의 생애와 그의 철학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치에 맞게 생각하고 바르게 정진하라”는 메시지는 현대의 복잡한 문제들 속에서 단순하지만 강한 울림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고대의 지혜와 현대의 문제를 연결 짓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붓다의 가르침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강력한 진리이다. 『인간 붓다』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영감을 줄 것이다.
신비로운 초인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기에 붓다의 깨달음은 더 큰 기적으로 다가온다. ‘인간 붓다’를 느끼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책속으로 위로
붓다는 탄생부터 보통 사람과는 달랐다. 오른쪽 겨드랑이에서 태어났고,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으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외쳤다. 이러한 신격화를 통해서 인간 붓다의 모습은 우리로부터 멀어졌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붓다는 신격화된 붓다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몸으로 세상을 살다 간 인간 붓다이다. _4쪽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無明] 내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간다[行]. 내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나와 세계를 분별하는 마음[識]이 생긴다. _16쪽

붓다는 우빠까에게 자신이 깨달음을 성취한 승리자임을 알려주지만, 우빠까는 붓다를 인정하지 않고 떠나간다. 좋은 인연은 만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알아보기 어려운 것인지도 모른다. _30쪽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여인을 찾는 일인가, 자신을 찾는 일인가?”
“세존이시여,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을 찾는 일입니다.” _65쪽

초기 불경에 붓다가 기적을 행한 일은 잘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붓다는 여러 곳에서 신통을 보이는 일을 경계한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수많은 기적을 보였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맹독을 지닌 커다란 독사를 제압하여 조그마한 뱀으로 만들어 발우 속에 넣어버리고, 사천왕(四天王)과 신들의 왕 삭까(Sakka)와 범천(梵天)의 예배를 받고, 까싸빠의 속마음을 알아보아도 까싸빠는 붓다를 인정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붓다가 보인 기적으로 묘사한 일들은 실제로 붓다가 행한 기적이 아니라 까싸빠를 제자로 만드는 일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_69쪽

“비구들이여, 일체(一切)는 불타고 있다오. 비구들이여, 무엇이 불타고 있는가? 비구들이여, 보는 나[眼]가 불타고 있다오. 보이는 형색[色]들이 불타고 있다오. 시각분별[眼識]이 불타고 있다오. 시각접촉[眼觸]이 불타고 있다오. 시각접촉에 의존하여 발생하는 즐거운[樂] 느낌이나 괴로운[苦] 느낌이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不苦不樂] 느낌, 이것들이 불타고 있다오.”

세상을 움직이려면 세상의 중심을 움직여야 한다. 그 당시 인도의 중심은 라자가하였다. ‘라자가하를 움직여야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 붓다는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35세의 젊은 수행자가 자신이 진리를 깨달은 붓다임을 세상에 알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_90쪽

깊은 산속에서 누더기를 걸치고 육식(肉食)하지 않으면 훌륭한 수행자처럼 보인다. 그러나 붓다는 그런 수행을 권하지 않는다. 수행은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숲에서 살든 마을에서 살든, 누더기를 걸치든 신도가 주는 옷을 입든, 채식하든 육식하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살펴서 번뇌와 망상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수행자다. 181쪽

비구니의 출가 조건은 승단을 비구상가 중심으로 운영하는 불평등한 조건이다. 혹자는 이 조건 때문에 붓다가 남녀를 차별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붓다 당시의 인도 사회를 생각한다면, 여인의 출가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_2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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