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는 지난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외국인의 참가자가 65만 6,908명에 이른다.
처음 시작할 때 6,500명 수준이었으니 격세지감이다.
증가 추세는 통계적으로나 트렌드로 봤을 때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준다는 점에서,
세계문화유산 레벨을 갖는 한국 산사의 매력,
사찰음식과 불교 무술 등이 주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
동양적 신비성 등은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고품격의 관광 미래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템플스테이가
돋보이는 점이 하나 더 있다. 2021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61.6% 줄어들 때,
템플스테이는 15.5%만 감소했다.
관광시장이 외부환경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템플스테이가 외부충격에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_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초빙석좌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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