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세계명상마을에서 열리는 제4회 간화선 대법회 큰스님 법문 시간이 변경됐다.
4월 20일부터 시작하는 간화선 대법회는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개원을 알리는 동시에 이를 기념하는 선사들의 법석이다. 7일간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려던 법석 시간이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로 바뀌었다. 간화선 대법회 준비위원장 각산 스님은 "전국 각지에서 문경 세계명상마을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 시간을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간화선 대법회 첫날 4월 20일엔 학림사 조실 대원 스님이 ‘생활 속의 선’을, 4월 21일엔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영진 스님이 ‘모든 고통의 시작은 언제인가’를, 4월 22일엔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이 ‘간화선, 화두 들기’를, 4월 24일엔 축서사 조실 무여 스님이 ‘선의 대중화’를, 4월 25일엔 석종사 조실 혜국 스님이 ‘세계불교의 미래, 간화선’을 주제로 법석에 오른다.
3월 30일 조계종 제15대 종정으로 취임하는 영축총림 방장 성파 스님은 간화선 대법회 마지막 날인 4월 26일 오후 1시에 법을 설한다. 애초 4월 23일 대흥사 동국선원 유나 선덕 정찬 스님 대신 한국참선지도자협회 이사장 의정 스님이 법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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