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창간 50주년] 불광의 사자후(獅子吼)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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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창간 50주년] 불광의 사자후(獅子吼) ⑦
  • 김남수
  • 승인 2024.07.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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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불광 ⑦ 1994~1996

“불광에서는 기본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몇 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부처님은 내 생명이다. 내 생명이 부처님이다.’ 또 한 가지는 전법,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신앙이며, 올바른 믿음이며, 올바른 믿음이 전법’이라는 사실을 누누이 말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불광을 위해 이렇게 먼 길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처님의 크신 위덕이 항상 함께하시어 많은 사람에게 감로법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도록 합시다. 힘들더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니 주먹 불끈 쥐고 앞으로 나아가야지요.” 

- 광덕 스님, 「창간 20주년 기념 특별 발행인과의 대담」 중에서
(1994년 1월호·통권 231호)

창간 20주년

1990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스님과 재가불자들의 에세이나 수필 비중이 높아졌다. 또 취재나 인터뷰 기사가 많아지면서 월간 「불광」의 생동감을 높였다. 1994년은 창간 20주년이 되는 해였다. 연초부터 ‘창간 20주년 연속 특집’이라는 코너를 마련해 ‘불교 내일을 위한 제언’을 실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여성 등 부문별 과제와 포교활동을 하는 분들을 인터뷰했다. 또 창간 20주년 특별대담을 진행해 광덕 스님, 월운 스님, 고산 스님, 석주 스님, 숭산 스님, 청화 스님 등 12분의 스님을 인터뷰했다. 

 

우수잡지 선정

1994년 11월 공보처 선정 우수잡지로 선정됐다. 1995년부터 이남덕, 김용정, 심우성, 박영재 등 재가불자들의 칼럼이 매호 게재됐다. 1995년 8월에는 ‘불교계 전산화의 과제’라는 특집 주제를 선정했다. 당시 ‘하이텔 불교동호회’를 이끄는 대엽 스님을 취재했다. 1996년 3월에는 고려대장경연구소 종림 스님을 인터뷰하는 등 불교 전산화에 대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했다. 

이 시기 전현수 박사의 <부모님을 위한 청소년 상담> 칼럼, 불광바라밀 전화의 <바라밀 상담> 등 상담 코너 비중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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