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역자 |
차드 멩 탄・소류 포올 지음, 이재석 옮김 |
정가 | 2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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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24-09-30 | 분야 | 인문(철학) |
책정보 |
판형 신국판 변형(148×225mm)|두께 25mm 516쪽| ISBN 979-11-7261-054-8 (03150) |
세계 엘리트들이 먼저 알아본 불교의 가치!
구글 엔지니어는 ‘왜’ 불교를 선택했을까?
세계적 기업 구글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마음챙김 명상’ 열풍을 불러일으킨 ‘내면검색(Search Inside Yourself)’. 이 프로그램은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능숙하게 다루어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아 왔다. 놀라운 점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에 ‘불교’가 있다는 점이다. 내면검색 프로그램의 개발자이자 당시 구글 엔지니어였던 차드 멩 탄은 왜 불교에 주목한 것일까?
불교의 교조인 붓다는 깊은 마음 수행과 신중한 탐구, 고통의 본질에 대한 철저한 앎을 바탕으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개척했다. 그리하여 불교는 ‘고통에서의 완전한 벗어남’을 최종 목표로 하며, 앎과 정신 수행을 통해 ‘마음의 본래 상태’인 ‘기쁨’에 머물도록 한다.
멩은 이러한 불교를 ‘마음의 과학’이라 말한다.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 불교는 ‘지금 여기에서 확인 가능한 가르침’으로서 경험론적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비적 대상에 대한 믿음’ 대신 ‘몸과 호흡, 마음과 감정 상태 등’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대상을 정신 수련의 대상으로 한정한다.
이러한 불교는 비단 불교 신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멩은 말한다.
“종교를 갖든 갖지 않든, 불교는 사람들에게 깊은 영성을 느끼는 법을 알려 준다.”
불교는 인종이나 성별, 계급, 정치, 종교와 관련한 차별을 두지 않는다. 이러한 불교의 포용력과 현실적 특징은 누구나 고통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 명상가가 직접 체험하고, 서양의 선승이 통찰한 불교의 핵심이 담긴 이 책은 불교가 얼마나 즐겁고 현실적이며, 과학적이고 포용적인지, 또 ‘얼마나 큰 자유를 선사하는지’ 알려 준다. 특히 모든 주요 불교 종파에 공통된 가르침이자,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실천 가능한 차원의 내용을 담고 있는 ‘초기불교’에 기초하고 있어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은 ‘모두를 위한 불교 입문서’가 되어 준다.
삶이 고통스럽다면 불교를 만나라! 이 책의 두 저자는 불교가 우리 마음의 한계를 어떻게 넘어서게 하는지, 우리 마음을 어떻게 계발해야 하는지에 대해 쉽고 친절히 안내한다.
지은이
차드 멩 탄(Chade-Meng Tan)
구글 초기 엔지니어이자 자선사업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구글 내에서 ‘정말 유쾌한 친구(jolly good fellow)’라는 직함으로 통하는 그는 ‘내면검색(Search Inside Yourself) 프로그램’이라는 혁신적인 마음챙김 수업을 개발하였다. 또 ‘10억 개의 평화 운동(One Billion Acts of Peace)’이라는 캠페인을 공동 주관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여덟 차례나 올랐다. 유엔(UN)에서 자비에 관한 TED 연설을 하였으며, 미 백악관과 로마 교황청에서 연설을 한 바 있다.
소류 포올(Soryu Forall)
선불교 승려이자 경제학자이며 ‘지구 생명 보전을 위한 수행 아카데미(Monastic Academy for the Preservation of Life on Earth)’의 창립자이다. 일본 소겐지[崇元寺]에서 계를 받은 뒤 인도 사리풋타 암베드카 사원의 주지가 되었다. 각급 학교에서 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마음챙김을 지도했으며, 집중 수련회에서 수천 명의 수행자들에게 일대일로 가르침을 전했다. 전 세계의 마음챙김 전문 지도자들을 훈련시켰으며,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극복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옮긴이
이재석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불교 명상에 대한 관심으로 보리수선원, 서울불교대학원 심신치유학과에서 수련하고 공부했다. 영어권의 좋은 책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에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마음이 아플 땐 불교 심리학』, 『지금 바로 시작하는 마음챙김 명상』, 『불교는 왜 진실인가』 등이 있다.
프롤로그–책 한 권 값으로 두 저자를 만나다
1장 다르마 그리고 불교의 특징
2장 그들은 붓다를 ‘친구’로 부른다–붓다는 누구인가
3장 사전 설치된 괴로움?–첫 번째 고귀한 진리
4장 괴로움은 원인과 결과로 인해 생긴다–두 번째 고귀한 진리
5장 열반의 향기–세 번째 고귀한 진리
6장 고통 해제!–네 번째 고귀한 진리
7장 바른 마음챙김–깊이 들여다보는 마음챙김
8장 바른 삼매에 집중하라–명상 집중 상태의 놀라운 힘
9장 계행이 중요하다–모든 불교 수행의 바탕
10장 나의 업은 어디에?–더 깊이 들여다보는 다르마
11장 어떻게 열반에 이를까–열반을 직접 보다
12장 어느 영웅의 열반 여행기–열반 사례 연구
13장 신들은 그저 재미있게 놀고 싶을 뿐–불교는 기적과 신을 어떻게 보는가
14장 불교와 현대과학, 한자리에 앉다–불교와 과학의 놀랍도록 가까운 관계
15장 초기불교가 보전되어 온 과정–붓다 제자들의 영웅적 이야기
16장 불교의 여러 종파–놀랍도록 다양한 불교의 종파 이해하기
17장 ‘불교인’이 되기 위해 ‘불교인’이 될 필요는 없다–불교의 놀라운 포용성
에필로그
감사의 말
이제부터 무엇을?
주
전 세계 유수의 기업에 마음챙김 명상 열풍을 불러일으킨
구글 ‘내면검색 프로그램’의 핵심!
거기에 마음의 과학 ‘불교’가 있다!
세계적 기업 구글이 운영하는 직원 교육 프로그램 중 특별한 수업 하나가 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를 능숙하게 다루어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으로, 감정 조절 능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과 인간관계, 업무력, 리더십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 알려진 ‘내면검색(Search Inside Yourself, SIY)’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존재가 알려진 후 전 세계 유수의 기업은 물론 자기 계발을 추구해 온 많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마음챙김 명상’ 열풍이 일어났다. 놀라운 점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에 ‘불교’가 있다는 점이다. 내면검색 프로그램 개발자이자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차드 멩 탄은 왜 불교에 주목할 것일까?
나를 살린 불교
이 책은 저자인 차드 멩 탄 자신의 어릴 적 고백으로 시작된다.
12살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하고, 15살에 처음 나간 전국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상을 타기도 한 그는 아이큐 156의 ‘똑똑한 아이’였다. 으레 그렇듯 어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았던 시절, 그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대학생 시절 이루어진 한 스님과의 만남이다. 스님은 ‘불교에선 고통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멩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불교의 ‘모든 것’이 고통을 다루는 법에 관한 것입니다.”
멩은 처음 불교 명상을 배운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한다.
진정으로 나의 삶을 변화시킨 첫 번째 경험은, 깨어 있고 편안한 상태로 앉아 있던 중에 부드러운 기쁨이 30분간 온몸과 마음을 휘감은 경험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때의 경험은 조금도 신비로운 것이 아니었다. 그저 끊임없이 요동치던 마음이 멈춘 상태를 경험한 것뿐이었다. 요동침이 사라지자 마음은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마음의 원래 상태는 무엇일까? 그것은 기쁨이다. 그 일로 나는 불교가 내가 겪던 비참함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알았다. _ 본문 중에서
이후 구글 초창기 엔지니어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온 그는 불교를 만난 것을 ‘살면서 내게 일어난 최고의 일’이라 고백한다. 그렇다면 불교가 과연 무엇이길래 그의 삶을 이토록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끈 것일까?
왜 불교인가? - 마음의 과학, 불교
혹자는 불교를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마음 하나만을 연구한 집단’이라 소개하기도 한다. 그럼 2,600여 년 전의 과거부터 지금까지 불교의 화두인 이 ‘마음’란 무엇일까? 이 책의 또 다른 저자, 소류 포올 스님은 말한다.
붓다는 인간의 마음이 세상에서 가장 해로운 것이라고 했다. 또 바로 이어서, 인간의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것이라고도 말했다. _ 본문 중에서
붓다는 고통의 근원을 좇는 철저한 탐구 속에서 그 해결책이 ‘마음’에 있음을 알았다.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에 시시각각 노출되는 마음은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을 만큼 해롭다. 반대로 마음을 적절히 훈련하면 인생에서 현명한 선택을 내리는 법을, 또 영적인 경이로움과 행복에 드는 법을 알게 된다. 그로써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유익하고 놀라우며, 가장 아름답고, 가장 진실한 무엇이 된다.
불교의 교조인 붓다는 깊은 마음 수행과 신중한 탐구, 고통의 본질에 대한 철저한 앎을 바탕으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개척했다. 그리하여 불교는 ‘고통에서의 완전한 벗어남’을 목표로, 마음을 고요히 하고 통찰력을 키우며 긍정적인 마음의 성질을 키우는 정신 수행을 전한다.
멩은 이러한 불교를 ‘마음의 과학’이라 칭한다. 여타 종교와 달리 과학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특징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지금 여기에서 확인 가능한 가르침’을 전하는 경험론적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비적 대상에 대한 믿음’ 대신 ‘몸과 호흡, 마음과 감정 상태 등’ 일상에서 누구든 경험할 수 있는 대상을 정신 수련의 대상으로 한정함으로써 현실적인 특징이 있다.
한편 불교의 가르침은 비단 불교 신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멩은 말한다.
“종교를 갖든 갖지 않든, 불교는 사람들에게 깊은 영성을 느끼는 법을 알려 준다.”
불교는 인종이나 성별, 계급, 정치적 성향, 종교 등과 관련된 차별을 두지 않는다. 이러한 불교의 포용력은 누구나 고통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불교에 ‘촉’이 선다! - 모두를 위한 불교 입문서
이 책은 구글 엔지니어 출신 명상가가 직접 체험하고, 서양의 선승이 통찰한 불교를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소개한다. 특히 모든 주요 불교 종파에 공통된 가르침이자,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실천 가능한 차원의 내용이 담긴 ‘초기불교’에 기초하여, ‘고통과 고통의 소멸’에 관한 가르침인 ‘사성제’와 그에 관한 실천인 ‘팔정도’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그리하여 불교가 얼마나 즐겁고 현실적이며, 과학적이고 포용적인지, 또 ‘얼마나 큰 자유를 선사하는지’ 알려 준다.
멩 특유의 유쾌함과 소류 스님의 깊이가 조화를 이룬 이 책은 ‘모두를 위한 불교 입문서’다. 삶이 고통스럽다면 불교를 만나라! 이 책의 두 저자는 불교가 우리 마음의 한계를 어떻게 넘어서게 하는지, 우리 마음을 어떻게 계발해야 하는지에 대해 쉽고 친절히 안내한다.
내가 불교에 매력을 느끼는 부분도 이런 과학적 정신이다. 달라이 라마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마음의 과학’이라고 부를 정도로 과학을 존중한다. _ 36쪽
붓다의 가르침은 특정 신에 대한 믿음이나 의존을 요구하지 않는다. 붓다의 핵심 가르침은 마음의 본질과 고통에서 벗어남에 관한 것이며, 붓다의 핵심 수행법은 마음을 고요히 하고 통찰력을 키우며 기쁨과 친절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의 성질을 키우는 정신 수행이다. _ 42~43쪽
붓다가 가르친 수행의 길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그 길을 걸어가는 일이 ‘매우 즐겁다’는 점이다. 우리는 흔히 심오한 영적 수련에는 오직 고통과 투쟁, 희생만이 따른다고 짐작한다. 그러나 붓다가 가르친 불교의 길에는 깊은 기쁨이 깃들어 있으며, 불교는 여러 수행의 경지에서 기쁨을 중시한다. _ 45쪽
불교는 자유와 벗어남에 관한 것이다. 불교 수행의 최종 목표는 모든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그렇지만 최종 목표에 이르기 전에도 당신은 다양한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자신을 볼 것이다. _ 46쪽
우리가 하는 수행은 열림과 자기 정직, 내려놓음 같은 마음에 머물기를 요구하는데, 깨달음에 다가갈수록 열림과 자기 정직, 내려놓음의 마음 성질이 더 커진다. 이때 우리가 평소 지닌 움켜쥐는 마음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여기는 것을 잃는다고 느낄 수도 있다. 더욱이 내려놓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각적・신체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취약성에 관한 깊은 기억을 처리하게 된다. 이때 우리가 지닌 움켜쥐는 마음은 이 모든 것에 두려움으로 반응한다. _ 73쪽
삶이 오로지 고통뿐이라면 중생들은 고통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인생이 영원토록 쾌락만 있고 고통이 전혀 없다면 확실히 문제시될 건 없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고통은 중생을 유혹할 정도의 쾌락과 섞여 있다는 게 문제다. 이 때문에 중생들은 고통을 보지 못하고, 미래에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스스로 갇히고 만다. _ 93쪽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 그렇다. 그렇지만 우리가 당하는 고통은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고통은, 어떤 것은 영원하다는 희망에 필사적으로 집착하기 때문에 생긴다. _ 97쪽
고통이 당신 안에 처음부터 내재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본질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당신은 근본적으로 고장 나지 않았습니다. 당신에게 고통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고통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_ 98쪽
고통 역시 자연계의 모든 현상과 마찬가지로 원인과 결과라는 보편적인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만약 고통이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반면 고통이 실제로 원인과 결과의 지배를 받는다면 우리가 할 일은 고통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뿐이다. _ 103쪽
이제 당신은 궁금할 것이다. ‘좋아. 고통이 감각적 쾌락 자체가 아닌 쾌락에 대한 갈망으로 생기는 것이라면 갈망 없이, 다시 말해 고통 없이 감각적 쾌락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할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_ 108쪽
모든 사람이 100파운드의 역기를 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들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들기 힘들어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들어 올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은 10파운드의 역기를 들어 올릴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들어 올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역기를 내려놓는 일입니다. _ 125쪽
불교는 명확하게 답을 합니다. 우리를 고통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틀린 것이라고 말입니다. 또 우리를 고통의 소멸로 이끄는 것이라면 그것은 바른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불교에서 우리는 단어의 주어진 정의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옳은 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옳은 그것을 우리 스스로 직접 확인하고자 합니다. 팔정도의 길을 바른 길, 정확하고 완전하고 적절하며 완벽한 길로 만들어 주는 그것은 무엇일까요? 팔정도의 길을 직접 걸을 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게 됩니다. _ 172쪽
“내가 말하노니, 마음챙김은 어디에나 유용하다.” 붓다의 이 말은 매우 유명하다. 불교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가 마음챙김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챙김은 붓다가 가르친 수행 체계를 떠받치는 주요 기둥이다. _ 175쪽
나는 마음챙김을 이렇게 정의한다. ‘명상 대상에 주의 기울일 것을 기억하는 것, 명상 대상에 대해 온전한 현존감을 확립한 상태로 그것을 가까이서 반복적으로, 현명한 분별력으로 관찰하는 것’. 아니면 소류 스님의 조금 더 짧은 정의도 좋아 보인다. ‘주의 기울일 것을 기억하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지 기억하는 것.’ _ 178쪽
이 책은 전문가가 친절하게 쓴 불교에 관한 훌륭한 안내서다.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은 물론, 평생 불교인으로 살아온 나 같은 사람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_ 체링 토브게이(부탄 총리)
불교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알고 싶다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해하기 쉽고, 가슴 따뜻하고 지혜로우며, 훌륭하고 깊이 있는 이 책은 독자를 자유와 기쁨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_ 잭 콘필드(『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마음의 숲을 거닐다』 저자)
깨달음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책. 불교의 복잡한 내용을 이토록 쉽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은 여태껏 보지 못했다. 많은 불교 책들이 쉽지 않았던 내게 멩과 소류는 불교의 모든 것을 자연스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명료함과 유머 덕분에 이 책을 읽는 것은 진정한 기쁨이었다. _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아카데미상 수상 영화감독, 대표작 〈레버넌트〉)
붓다는 무한한 자비와 친절의 마음을 가지셨지만 그의 가르침인 다르마에 관한 설명을 이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이 책을 따라 수행하는 것은 매우 즐거우며, 내용 또한 명료하다. 게다가 붓다 가르침의 탄탄한 기초를 그 깊이와 미묘함을 잃지 않은 채 훌륭히 담아내고 있다. 붓다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_ 미산 스님(KAIST 명상과학연구소 소장, 하트스마일 명상 개발자)
꼼꼼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인간의 괴로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 불교 수행이 어떻게 우리 마음의 한계를 넘어서게 하는지 보여 준다. 멩과 소류는 심오한 고대의 가르침을 유머러스하고 읽기 쉬운 글로 솜씨 좋게 엮어냈다. _ 레이 커즈와일(발명가・미래학자, 『특이점이 온다』 저자)
불교의 근본 측면에 관한 지적 엄정함을 갖춘 책. 경쾌함과 유머로 다르마의 영적 기쁨을 전하는 책. 심오하고 재미있고 사려 깊은 책이다. _ 제임스 도티(스탠포드대학 ‘연민과 이타심 연구 및 교육 센터(CCARE)’ 창림자 겸 소장,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저자)
삶의 심오한 주제를 두 저자의 관점에서 경쾌하게 다루는 방식이 특히 좋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발견과 이해의 개인적 여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그 여정을 가는 데 이 책보다 훌륭한 동반자는 없을 정도다! _ 스티브 첸(유튜브 공동 창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