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는 불교라고 하면 육식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붓다께서는 탁발을 하셨기 때문에 음식을 따로 가려드시지 않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열반경에는 붓다께서 마지막으로 춘다에게 받은 공양물이 상한 돼지고기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이는 붓다가 생전 말씀하셨던 갈애를 가지지 않은데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음식을 받아먹으며 수행을 하던 출가자들에게 음식을 가려받는 행위는 갈애를 일으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갈애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중요한 이들에게 탁발 받는 음식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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