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 비구니 등 스님을 대상으로 두 번째 선불장(選佛場, 부처를 선발하는 도량)이 열린다. 첫 번째는 문경 세계명상마을에서 열렸고, 이번엔 안성 활인선원이다.
선불장 리더십 아카데미(공동대표 마가, 금강, 월호, 각산 스님)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안성 활인선원에서 제2기 승가 선불장을 개최한다.
집중수행 프로그램 ‘선불장’은 선백(禪伯, 도를 갖춘 스님의 존칭)을 탄생시키겠다는 게 장기 목표다. 소수정예 참선 지도자 양성이 목적인 만큼 방부(房付, 선방에 안거를 청함) 들이는 게 쉽지 않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스님 20명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모든 과정은 무료다. 절실함이 참가 기준이 될 예정이다.
이 기준으로 방부를 들인 2022년 6월 첫 번째 스님 대상 선불장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스님들의 원력과 공부를 점검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참가 스님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조계종 승려연수인증 과정인 이번 선불장의 참가자는 선착순 20명 마감이며, 대상은 모든 스님이다. 신청은 네이버 선불장 카페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seonbuljang@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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