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그 역사 속의 현장인 경복궁의 가치를 알리는 외국인 대상 온라인 교육영상이 공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세종학당재단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한국어‧한글 보급을 위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온라인 문화답사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세종대왕의 자취를 따라가며 경복궁문화재해설사와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로 선발된 외국인 3명이 함께 경복궁을 답사하고, 한글의 의미와 창제 과정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교육 영상이다. 영상을 시청하다 보면 한글 창제의 산실인 경복궁 곳곳에 담겨있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애민사상을 만날 수 있다.
경복궁관리소와 세종학당재단은 2019년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과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교육 대신 문화답사 형식을 활용한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문화재청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chluvu), 2021 한글주간 홈페이지(www.한글날.com)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경복궁 편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세종대왕 영릉 탐방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와 관련된 3편의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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