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원경 스님이 9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제48회 관광의 날’ 2021 관광진흥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원경 스님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조계종 유지재단 소속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을 이끌며 국내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분야 코로나19 극복 등에 힘쓴 공로로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으로 전 국민 심신치유에 힘쓰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나눔으로 우리 사회 발전과 회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원경 스님은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주지스님과 지도법사,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표창은 템플스테이를 운영하시는 모든 분을 대표해 함께 받은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원경 스님은 2022년도에는 템플스테이 운영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향후에도 대국민을 대상으로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인과 방역관계자, 소상공인, 여행업계, 문화예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공익 템플스테이를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뜻을 밝혔다.
지난해 불교문화사업단의 공익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은 연인원 기준 총 4만 6,000여 명이다.
원경 스님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불교의 자비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모든 이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