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 ‘평화통일발원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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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평화통일발원문’ 공모전 개최
  • 송희원
  • 승인 2021.03.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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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남북의 평화와 통일, 민족화해의 서원을 담은 ‘평화통일발원문’을 3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찰이나 교계 단체, 신행모임 등의 법회에 활용할 수 있는 평화통일발원문을 만들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원고지 8~10매 또는 A4 2장 이내로 기도문 또는 발원문을 작성해서 이메일(민추본 홈페이지 참조)로 출품하면 된다. 형식은 자유다. 남북 간 평화와 통일, 화합과 협력을 서원하고 공존·상생의 메시지를 담거나, 평화와 화합을 위한 남북불교도의 노력과 실천의지를 담은 내용이면 된다.

4월 18일까지 접수된 출품작은 내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하며, 4.27판문점선언 3주년을 하루 앞둔 4월 26일 민추본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조계종 총무원장상 1명 상금 100만 원 및 상패,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상 1명 상금 50만 원 및 상장, 가작은 총 3명이며 상금 각 20만 원 및 상장이 수여된다.

민추본은 “이번 공모로 종단을 대표할만한 평화통일발원문을 제작해 사찰이나 포교, 신행 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최종 발원문이 완성되면, 일부는 인쇄물로 제작해 배포하고 스마트폰용으로도 제작 배포해 추후 민추본 행사나 종단의 주요 행사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민추본 및 조계종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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