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불교방송이 10월 1일(목), 10월 2일(금), 10월 4일(일) 백제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을 소재로 한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 ‘백제의 미소, 113년 만의 귀향’을 방영한다.
아름다운 미소를 지녀 ‘백제미소불’로 불리는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은 1907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서 출토된 뒤 일본으로 반출돼 아직 환수되지 않고 있다.
보살상이 반출되고 100년이 지난 지금 보살상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충청남도 부여문화원에서는 ‘백제미소불 환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고, 지난 8월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에서 열린 ‘국보급 문화유산 환수를 위한 뉴거버넌스 구축 전략’ 원탁회의에서도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이 다뤄졌다.
다큐멘터리 ‘백제의 미소, 113년 만의 귀향’은 일본에 있는 백제금동보살상의 행방을 중심으로, 해외로 흩어진 백제 문화재의 구체적인 반출경로와 환수의 근거를 추적한다. 더 늦기 전에 온전한 모습의 문화재를 귀환하여 ‘백제의 정신’을 구현할 방안도 모색한다.
특집방송 ‘백제의 미소, 113년 만의 귀향’은 BBS 불교방송에서 10월 1일(목) 19시 30분, 10월 2일(금) 13시 30분, 10월 4일(일) 08시 50분, 1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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