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역사·문화·자연을 유네스코 복합유산에 등록 추진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불교학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의 문화적 완성과 오대산 유네스코 복합유산 추진을 위한 제2차 세미나’를 8월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만진신신앙의 밀교적 함의 검토’(장미란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오대산사고의 설치와 오대산사고본의 특징’(고영섭 동국대 교수, 한국불교학회장) ▲‘오대산의 풍수지리학과 오대산 고승의 공익풍수사상’(문광 스님, 동국대 외래교수) ▲‘오대산 전나무 숲의 명상과 치유의 가치 검토’(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한암의 ｢승가오칙｣에 대한 검토’(월정사 자현 스님) ▲한암과 통도사 내원암(이원석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순으로 발표 및 논평이 진행된다.

한국불교학회 고영섭 회장은 “지난해 보다 세미나 주제를 더욱 구체화해 보편적이고 종합적으로 기획했다”며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수월성·보편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세미나에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