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호법부장에 태원 스님을 임명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임명장 수여 후 “어려운 시기인데 소임을 허락해줘서 고맙다”며 “종단 안정을 위해 호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종단 안정화를 기조로 부장스님들과 화합하여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호법부장에 임명된 태원 스님은 혜성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으며, 호법부 상임감찰, 총무원 기획국장, 호계원 사무처장, 법장사 주지, 보문사 주지 및 제16대,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안동 봉황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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