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으로 한국불교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의 단장, 원경스님이 그간의 소회와 포교 원력을 방송에서 밝혔다.
BTN불교TV 교양 프로그램 ‘출가’에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이 출연했다. ‘출가’ 원경스님편 방영은 19일(목)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22일(일) 오전 7시다.
덕주사에서 출가해 해인사 강원을 졸업한 원경스님은 조계사 원주와 재무, 포교국장과 덕주사 주지를 역임했다. 제16~17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2014년 문화사업단 사무국장에 이어 2017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사업단 단장으로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통한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방송에서 원경스님은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에는 예술, 음악, 건축까지 함축돼 있다”며 “그러다보니 특히 외국인들은 한국 사찰은 아담하고 예쁘면서도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낸다는 데 감탄한다. 이런 모든 것들을 잘 지원하고 운영하는 것이 템플스테이”라고 말했다.
최근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사찰음식에 대해서도 “부처님 법을 알리는 데 음식으로 기여할 부분이 있다”며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면 사람이 긴장도, 마음도 내려놓고 불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TN불교TV ‘출가’는 스님이 되기로 결심했던 당시의 이야기와 현재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함께 조명함으로써 한국불교와 승가의 밝은 미래를 담아낸 교양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전 7시에 방영되며, BTN불교TV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