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Starbucks)의 캐나다 지점들이 직원들에게 헤드스페이스(Headspace) 명상 앱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어 화제다.
캐나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가을 전국 지점 대표 12,000명이 모인 회의 자리에서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온라인 포럼을 열어 관련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모았다. 그 결과 명상 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24세에 불과하기에 때문에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조사 결과 젊은이 가운데 75%가 정신적으로 크고 작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 스타벅스 측은 정신건강 지원에 관한 한 선도적인 고용주가 되겠다며, 현장 매니저와 대표들에게 명상 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향후 지원 확대를 위해 EAP(직원 지원 프로그램)를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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