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익산 관음사 주지 덕림스님이 임명됐다. 지난 12월 18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임 민추본 사무총장으로 덕림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덕림스님은 월주스님을 은사로 1991년 수계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했고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을 역임했다. 현재 익산 관음사 주지이며,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직을 맡고 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임명식에서 “최근 남북관계가 소원해졌으나, 남북불교교류는 종단의 주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을 보필하고, 맡은 소임을 잘 수행하여 향후 남북불교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 사회부장 덕조스님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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