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표 33인중 한명으로 독립선언문에 서명했던 용성 큰 스님이 일제시대 설립했던 농장인 ‘화과원(華果院)’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12월 8일 오후 1시 경남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스님, 동국대 총장)과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화과원 역사와 문화의 종합적 고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하고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의 ‘화과원의 역사와 성격’ 발표를 비롯해 △백용성의 사상과 화과원에서의 저술활동(마성스님, 팔리문헌연구소장) △백용성의 임정 자금 후원과 화과원(한동민 수원박물관장) △화과원의 문화관광 콘텐츠화 검토(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등 논문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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