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택 | 15,000원 | 2010-05-07 | 반양장본 | 304쪽 | 223*152mm
우승택의 生테크 날줄 원각경
저작·역자 | 우승택, | 정가 | 15,000원 |
---|---|---|---|
출간일 | 2010-05-07 | 분야 | 경전 |
책정보 | 반양장본 | 304쪽 | 223*152mm (A5신) | 426g | ISBN(13) : 9788974796389 |
책소개 위로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이 자신의 내밀한 연애담 등 다양한 예화와 실생활 속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원각경을 풀이한 책이다. 그동안 출간된 원각경은 대부분 책을 여는 순간 한문의 숲, 난해한 불교용어의 숲에서 헤매기 십상인데, 이 책은 원각경 원문과 독음, 번역문과 함께 ‘마음여행’이라 하여 상세한 해설을 수록,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서로 탄생했다. 아울러 경전 중간 중간 소제목을 달아 경전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표현, 소제목만 읽어도 원각경의 말씀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렸다.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술술 재미있게 읽혀지는 원각경의 세계
“사람의 귀하고 천함은 그 행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그 출신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 자는 누가 주고 누가 빼앗기 때문이 아니라 그 생각이 정교한 자는 부자로 살 것이고, 그 생각이 졸렬한 자는 부족하게 살 것이다.”
원각경은 원래의 경제목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체 중생의 본래성불(本來成佛)을 드러내는 ‘원각’ 즉 원만한 깨달음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뛰어난 경전이다.
문수, 보현, 보안, 금강장 보살 등 열두 명의 보살이 부처님께 각기 다른 심성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수행해야 허깨비 같은 무명을 여의고 진실하고 뚜렷한 부처의 깨달음에 들 수 있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허깨비라는 뜻의 환(幻) 법문으로 유명한 원각경은 허깨비를 알면 허깨비가 사라져 바로 깨달음의 자리가 드러난다는 돈오(頓悟)의 이치를 설하는 것과 아울러 사람들의 수준에 따른 수행 점차, 25가지 수행법을 담고 있는 대승불교 유일의 수행지침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금강경, 능엄경, 대승기신론 등과 함께 강원의 사교(四敎) 교과 과정 중의 하나로 채택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반 불자들에게는 매우 낯설고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그동안 출간된 원각경은 대부분 책을 여는 순간 한문의 숲, 난해한 불교용어의 숲에서 헤매기 십상인데, 이 책은 원각경 원문과 독음, 번역문과 함께 ‘마음여행’이라 하여 상세한 해설을 수록,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서다.
이 책의 저자인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이 자신의 내밀한 연애담 등 다양한 예화와 실생활 속의 이야기를 통해 원각경의 참뜻을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전 중간 중간 소제목을 달아 경전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표현, 소제목만 읽어도 원각경의 말씀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렸다.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과 함께 ‘마음 여행’을 하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각경이 알기 쉽게 다가오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날줄을 바로 세우고 한 올 한 올 행복하게 인생의 씨줄을 엮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술술 재미있게 읽혀지는 원각경의 세계
“사람의 귀하고 천함은 그 행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그 출신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 자는 누가 주고 누가 빼앗기 때문이 아니라 그 생각이 정교한 자는 부자로 살 것이고, 그 생각이 졸렬한 자는 부족하게 살 것이다.”
원각경은 원래의 경제목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체 중생의 본래성불(本來成佛)을 드러내는 ‘원각’ 즉 원만한 깨달음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뛰어난 경전이다.
문수, 보현, 보안, 금강장 보살 등 열두 명의 보살이 부처님께 각기 다른 심성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수행해야 허깨비 같은 무명을 여의고 진실하고 뚜렷한 부처의 깨달음에 들 수 있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허깨비라는 뜻의 환(幻) 법문으로 유명한 원각경은 허깨비를 알면 허깨비가 사라져 바로 깨달음의 자리가 드러난다는 돈오(頓悟)의 이치를 설하는 것과 아울러 사람들의 수준에 따른 수행 점차, 25가지 수행법을 담고 있는 대승불교 유일의 수행지침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금강경, 능엄경, 대승기신론 등과 함께 강원의 사교(四敎) 교과 과정 중의 하나로 채택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반 불자들에게는 매우 낯설고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그동안 출간된 원각경은 대부분 책을 여는 순간 한문의 숲, 난해한 불교용어의 숲에서 헤매기 십상인데, 이 책은 원각경 원문과 독음, 번역문과 함께 ‘마음여행’이라 하여 상세한 해설을 수록,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서다.
이 책의 저자인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이 자신의 내밀한 연애담 등 다양한 예화와 실생활 속의 이야기를 통해 원각경의 참뜻을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전 중간 중간 소제목을 달아 경전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표현, 소제목만 읽어도 원각경의 말씀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렸다.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과 함께 ‘마음 여행’을 하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각경이 알기 쉽게 다가오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날줄을 바로 세우고 한 올 한 올 행복하게 인생의 씨줄을 엮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위로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삼성증권 자산클리닉센터장, 호텔신라지점의 지점장을 역임하였으며, 숭실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원 PB 학과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 초창기부터 합류, 2006년 말까지 전문 PB로 활약하였으며 재미있고 쉬운 경제풀이로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6년 MBC 연예대상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 저축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월간 불광에 ‘우승택의 행복 경제’를 연재하였으며, 불교TV <우승택의 유식으로 하는 투자클리닉>, <금강경 강의> 등에 출현하였으며, 알차고 유익한 강의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서로는 『심상사성 금강경』과 『사랑하면 보인다, 우승택 투자』가 있으며, 『차트로 배우는 주식투자 백전불패』를 우리말로 옮겼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삼성증권 자산클리닉센터장, 호텔신라지점의 지점장을 역임하였으며, 숭실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원 PB 학과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 초창기부터 합류, 2006년 말까지 전문 PB로 활약하였으며 재미있고 쉬운 경제풀이로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6년 MBC 연예대상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 저축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월간 불광에 ‘우승택의 행복 경제’를 연재하였으며, 불교TV <우승택의 유식으로 하는 투자클리닉>, <금강경 강의> 등에 출현하였으며, 알차고 유익한 강의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서로는 『심상사성 금강경』과 『사랑하면 보인다, 우승택 투자』가 있으며, 『차트로 배우는 주식투자 백전불패』를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위로
머리말_ 4
원각경 서 _ 15
제 1 _ 문수보살장 … 18
제 2 _ 보현보살장 … 37
제 3 _ 보안보살장 … 57
제 4 _ 금강장보살장 … 106
제 5 _ 미륵보살장 … 129
제 6 _ 청정혜보살장 … 155
제 7 _ 위덕자재보살장 … 183
제 8 _ 변음보살장 … 196
제 9 _ 정제업장보살장 … 214
제10 _ 보각보살장 … 240
제11 _ 원각보살장 … 261
제12 _ 현선수보살장 … 281
원각경 서 _ 15
제 1 _ 문수보살장 … 18
제 2 _ 보현보살장 … 37
제 3 _ 보안보살장 … 57
제 4 _ 금강장보살장 … 106
제 5 _ 미륵보살장 … 129
제 6 _ 청정혜보살장 … 155
제 7 _ 위덕자재보살장 … 183
제 8 _ 변음보살장 … 196
제 9 _ 정제업장보살장 … 214
제10 _ 보각보살장 … 240
제11 _ 원각보살장 … 261
제12 _ 현선수보살장 … 281
상세소개 위로
우승택 삼성증권 PB연구소장이 원각경에서 건져 올린 생테크 이야기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은 2003년 『심상사성 금강경』을 출간하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금강경을 공부해서 지혜가 열리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마음공부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열려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고, 풍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심상사성 금강경』을 읽은 어느 스님이 “부자가 되려면 금강경이 아니라 원각경을 읽어야지.” 하는 말씀이 단초가 되었다.
‘왜 수많은 경전 중에서 원각경을 읽으면 부자가 된다고 하였을까?’ 하는 화두를 가지고 원각경 공부에 몰입, 8년여 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목으로 이 책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원각경으로 삶의 날줄을 제대로 세우고 생각을 정교하게 하여 실천에 옮길 때 누구나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인간 세상의 모든 먹고 사는 문제는 베틀의 씨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학교공부, 예절, 기타 전문지식도 다 공부해야 하듯이 씨줄을 잘 짜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베틀의 씨줄은 날줄이 없으면, 그야말로 씨도 안 먹히는 것이 베틀의 원리이자 세상의 이치입니다. 그 날줄을 한자로 표시하면 경(經)이 됩니다. 그 경의 의미는 근간, 표준, 기준 등이 됩니다. 경전의 가르침은 이렇듯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날줄을 세우기 위해서는 대승경전의 거의 유일한 수행서인 원각경을 통해서, 씨줄을 세우기 위해서는 2,500년 전에 쓰인 사마천의 『사기』 중의 ‘화식열전’을 통해서 돈을 벌고, 모으고, 만들고, 거두어들이는 기준으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원각경은 여러분과 제가 인생의 베를 짜는데 날줄을 세우시는 데 도움이 되는 경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위의 머리말 내용에서 연상할 수 있듯 이 책은 삶의 새로운 설계를 위한 근간이 되어 준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득한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허깨비 같은 무명 중생의 탈을 벗어버리고, 우리 모두가 본래 갖추고 있는 원각을 드러내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준다.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은 이 몸뚱이, 세상이 허깨비와 같다는 것을 알면 매사 집착을 떨쳐버릴 수 있고, 집착이 없으면 세상 보는 안목이 밝아져 성공적인 인생,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번 생이 다인 것처럼 안달복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생이 단지 무대이고, 자기 힘으로 이번 생의 역할을 바꿀 수도 있고, 경전을 공부하고 수행을 하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을 하면서 신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술술 재미있게 읽혀지는 원각경의 세계
“사람의 귀하고 천함은 그 행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그 출신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 자는 누가 주고 누가 빼앗기 때문이 아니라 그 생각이 정교한 자는 부자로 살 것이고, 그 생각이 졸렬한 자는 부족하게 살 것이다.”
원각경은 원래의 경제목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체 중생의 본래성불(本來成佛)을 드러내는 ‘원각’ 즉 원만한 깨달음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뛰어난 경전이다.
문수, 보현, 보안, 금강장 보살 등 열두 명의 보살이 부처님께 각기 다른 심성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수행해야 허깨비 같은 무명을 여의고 진실하고 뚜렷한 부처의 깨달음에 들 수 있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허깨비라는 뜻의 환(幻) 법문으로 유명한 원각경은 허깨비를 알면 허깨비가 사라져 바로 깨달음의 자리가 드러난다는 돈오(頓悟)의 이치를 설하는 것과 아울러 사람들의 수준에 따른 수행 점차, 25가지 수행법을 담고 있는 대승불교 유일의 수행지침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금강경, 능엄경, 대승기신론 등과 함께 강원의 사교(四敎) 교과 과정 중의 하나로 채택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반 불자들에게는 매우 낯설고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그동안 출간된 원각경은 대부분 책을 여는 순간 한문의 숲, 난해한 불교용어의 숲에서 헤매기 십상인데, 이 책은 원각경 원문과 독음, 번역문과 함께 ‘마음여행’이라 하여 상세한 해설을 수록,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서다.
이 책의 저자인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이 자신의 내밀한 연애담 등 다양한 예화와 실생활 속의 이야기를 통해 원각경의 참뜻을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전 중간 중간 소제목을 달아 경전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표현, 소제목만 읽어도 원각경의 말씀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렸다.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과 함께 ‘마음 여행’을 하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각경이 알기 쉽게 다가오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날줄을 바로 세우고 한 올 한 올 행복하게 인생의 씨줄을 엮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은 2003년 『심상사성 금강경』을 출간하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금강경을 공부해서 지혜가 열리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마음공부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열려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고, 풍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심상사성 금강경』을 읽은 어느 스님이 “부자가 되려면 금강경이 아니라 원각경을 읽어야지.” 하는 말씀이 단초가 되었다.
‘왜 수많은 경전 중에서 원각경을 읽으면 부자가 된다고 하였을까?’ 하는 화두를 가지고 원각경 공부에 몰입, 8년여 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목으로 이 책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원각경으로 삶의 날줄을 제대로 세우고 생각을 정교하게 하여 실천에 옮길 때 누구나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인간 세상의 모든 먹고 사는 문제는 베틀의 씨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학교공부, 예절, 기타 전문지식도 다 공부해야 하듯이 씨줄을 잘 짜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베틀의 씨줄은 날줄이 없으면, 그야말로 씨도 안 먹히는 것이 베틀의 원리이자 세상의 이치입니다. 그 날줄을 한자로 표시하면 경(經)이 됩니다. 그 경의 의미는 근간, 표준, 기준 등이 됩니다. 경전의 가르침은 이렇듯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날줄을 세우기 위해서는 대승경전의 거의 유일한 수행서인 원각경을 통해서, 씨줄을 세우기 위해서는 2,500년 전에 쓰인 사마천의 『사기』 중의 ‘화식열전’을 통해서 돈을 벌고, 모으고, 만들고, 거두어들이는 기준으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원각경은 여러분과 제가 인생의 베를 짜는데 날줄을 세우시는 데 도움이 되는 경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위의 머리말 내용에서 연상할 수 있듯 이 책은 삶의 새로운 설계를 위한 근간이 되어 준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득한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허깨비 같은 무명 중생의 탈을 벗어버리고, 우리 모두가 본래 갖추고 있는 원각을 드러내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준다.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은 이 몸뚱이, 세상이 허깨비와 같다는 것을 알면 매사 집착을 떨쳐버릴 수 있고, 집착이 없으면 세상 보는 안목이 밝아져 성공적인 인생,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이번 생이 다인 것처럼 안달복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생이 단지 무대이고, 자기 힘으로 이번 생의 역할을 바꿀 수도 있고, 경전을 공부하고 수행을 하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을 하면서 신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술술 재미있게 읽혀지는 원각경의 세계
“사람의 귀하고 천함은 그 행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그 출신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 자는 누가 주고 누가 빼앗기 때문이 아니라 그 생각이 정교한 자는 부자로 살 것이고, 그 생각이 졸렬한 자는 부족하게 살 것이다.”
원각경은 원래의 경제목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체 중생의 본래성불(本來成佛)을 드러내는 ‘원각’ 즉 원만한 깨달음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뛰어난 경전이다.
문수, 보현, 보안, 금강장 보살 등 열두 명의 보살이 부처님께 각기 다른 심성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수행해야 허깨비 같은 무명을 여의고 진실하고 뚜렷한 부처의 깨달음에 들 수 있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허깨비라는 뜻의 환(幻) 법문으로 유명한 원각경은 허깨비를 알면 허깨비가 사라져 바로 깨달음의 자리가 드러난다는 돈오(頓悟)의 이치를 설하는 것과 아울러 사람들의 수준에 따른 수행 점차, 25가지 수행법을 담고 있는 대승불교 유일의 수행지침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금강경, 능엄경, 대승기신론 등과 함께 강원의 사교(四敎) 교과 과정 중의 하나로 채택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반 불자들에게는 매우 낯설고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그동안 출간된 원각경은 대부분 책을 여는 순간 한문의 숲, 난해한 불교용어의 숲에서 헤매기 십상인데, 이 책은 원각경 원문과 독음, 번역문과 함께 ‘마음여행’이라 하여 상세한 해설을 수록,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서다.
이 책의 저자인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이 자신의 내밀한 연애담 등 다양한 예화와 실생활 속의 이야기를 통해 원각경의 참뜻을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전 중간 중간 소제목을 달아 경전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표현, 소제목만 읽어도 원각경의 말씀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렸다.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과 함께 ‘마음 여행’을 하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각경이 알기 쉽게 다가오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날줄을 바로 세우고 한 올 한 올 행복하게 인생의 씨줄을 엮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위로
P.51 : <유마경>에서 불이(不二)에 대해 문수보살이 물어보자
유마 거사는 입을 닫아버립니다.
그 유명한 '유마의 일묵(유마가 입을 다았다)'입니다.
원각자리는 진실자리입니다.
보거나 말하거나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원각이 아닌 번뇌 망상이 없어지면
저절로 나타나는 그 자리가 원각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일묵'이며, '부동'이며 '무동'입니다.
그 자리가 있기에 사실도 나타나고, 거짓도 나타나고,
격려도 나타나고, 사기도 나타납니다.
거기서 인간과 중생의 길흉이 가려지는 것이고 운명이 만들어지고,
업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듀이
P.232 : 신심명 - 승찬 대사
지극한 도라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
단지 고르고 선택하는 마음만 내려놓아라.
단지 사랑함과 미워함만 내려놓으면
문득 다 명백하게 깨달으리라.
털끝만큼의 차이가 있어도
하늘과 땅 차이처럼 확 벌어지니
도가 눈앞에 나타나기를 바라거든
단지 순경계와 역경계를 두지 마라.
- 듀이
P.257 : '여보게, 지금 상황에 속으면 안 되네..
여보게 속으면 안 되네' 하면서 목탁을 칠 수 있어야 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다 망상 경계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만공 스님도 열반하시기 전에 거울을 바라보시면서
"여보게 만공! 참 사느라고 욕 봤네."라고 하며
마치 남한테 인사하듯 인사하면서 입적하셨다는 것입니다.
- 듀이
유마 거사는 입을 닫아버립니다.
그 유명한 '유마의 일묵(유마가 입을 다았다)'입니다.
원각자리는 진실자리입니다.
보거나 말하거나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원각이 아닌 번뇌 망상이 없어지면
저절로 나타나는 그 자리가 원각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일묵'이며, '부동'이며 '무동'입니다.
그 자리가 있기에 사실도 나타나고, 거짓도 나타나고,
격려도 나타나고, 사기도 나타납니다.
거기서 인간과 중생의 길흉이 가려지는 것이고 운명이 만들어지고,
업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듀이
P.232 : 신심명 - 승찬 대사
지극한 도라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
단지 고르고 선택하는 마음만 내려놓아라.
단지 사랑함과 미워함만 내려놓으면
문득 다 명백하게 깨달으리라.
털끝만큼의 차이가 있어도
하늘과 땅 차이처럼 확 벌어지니
도가 눈앞에 나타나기를 바라거든
단지 순경계와 역경계를 두지 마라.
- 듀이
P.257 : '여보게, 지금 상황에 속으면 안 되네..
여보게 속으면 안 되네' 하면서 목탁을 칠 수 있어야 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다 망상 경계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만공 스님도 열반하시기 전에 거울을 바라보시면서
"여보게 만공! 참 사느라고 욕 봤네."라고 하며
마치 남한테 인사하듯 인사하면서 입적하셨다는 것입니다.
- 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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