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 전문 학술비평지 불교학 리뷰(Critical Review for Buddhist Studies) 통권 6호 발행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의 불교학 전문 학술비평지 불교학 리뷰(Critical Review for Buddhist Studies) 통권 6호가 발간되었다.
불교학 리뷰는 지난 2006년 제1호를 시작하여 2008년 말까지 통권 4호가 발행되었으며 매년 6월 말일과 12월 말일에 발행하는 반년간지로 정례화하고 이번에 제5호를 발간하였다.
불교학리뷰는 한국불교학의 발전을 위해 해외 학계 동향 및 국내 연구들에 대한 논평을 위주로 편집, 학술논문과 더불어 시의적인 논문, 시론 등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번 불교학리뷰 6호는 연구논문, 투고논문, 연구사, 서평, 번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헌학자 김천학 교수, 동경대 사이토 아키라 교수 등 연구논문 대거 수록, 토론의 장 제공
제6호에서는 동아시아 화엄사상을 꿰뚫는 문헌학자인 김천학 교수의 <法鏡論의 사상적 입장>에 대한 논문을 필두로 하여, <보리류지 譯 諸經論의 역어에 대해서>, <《楞伽经》与灵辨的《华严经论》>, <하타요가쁘라디삐까(Haṭhayogapradīpikā) 필사본의 명칭> 등 우수한 학자들의 논문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대학생들의 불교이미지에 관한 연구>는 우리에게 불교의 사회적 이미지에 대해 새롭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유마경현소(維摩經玄疏)』역주에 대한 연구>가 제5호에 이어서 실려 있다.
국내와 외국 학자들의 저술을 모두 대상으로 삼고 있는 서평과 번역은 단순한 학술서 안내를 탈피하여, 본격적인 리뷰를 지향하고 있다. 저술의 주요 내용을 소개함은 물론이고, 보완해야 할 점이나 대안에 대한 비판적 견해도 함께 실어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6호에서는 일본 동경대 사이토 아키라 교수의 <바비베카作『論理炎論』의 식이분설 비판>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많은 불교학자들에게 새로운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ttp://gcbs.geumgang.ac.kr, 소장 김천학, 041-731-3114)는 금강대학교의 건학정신에 입각하여 불교 관련 제반 분야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2003년 11월 1일 국제불교문화연구소로 설립되었다. 2004년 10월 ‘불교문화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활발한 국가간의 불교교류활동을 통한 불교의 세계화에 기여하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인간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불교학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소장학자를 연구원으로 초빙하여 불교문헌의 연구와 번역, 출판과 학술교류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수준으로 한국불교학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본 대학교 불교문화학부와 협동하여 국제학술회의의 개최 및 저명한 외국인학자의 초빙강연 등의 국제적 학문교류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연구논문┃
① 法鏡論의 사상적 입장 : 김천학 009
② 보리류지 譯 諸經論의 역어에 대해서 : 김경남 035
③ 《楞伽经》与灵辨的《华严经论》: 张文良 065
④ 하타요가쁘라디삐까(Haṭhayogapradīpikā) 필사본의 명칭
- 필사본과 카탈록 그리고 표준적 명칭에 대하여 : 박영길 085
┃투고논문┃
대학생들의 불교이미지에 관한 연구
- 특성용어를 통한 적절성과 호오도 분석을 중심으로 : 권정만 117
┃역주┃
『維摩経玄疏』 訳注研究 (Ⅱ) : 山口弘江 155
┃번역┃
바비베카作『論理炎論』의 식이분설 비판 : 사이토 아키라(斎藤 明) ․ 김재권 역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