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한국불교 세계로 세계로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대구 동화사 조실 진제 대종사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각각 미국과 유럽을 방문합니다.
진제 대종사는 9월 15일 미국을 방문해 뉴욕 리버사이드 처치와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미국 불자들에게 한국의 간화선을 전합니다. 또 미국 내 이웃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종교평화에 대해서도 환담을 나눌 예정입니다.
자승 스님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합니다. 자승 스님은 방문 기간 동안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불교문화체험행사를 찾아 한국불교문화와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등을 알리고,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의 환담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02. 화쟁 리더십 아카데미 2기 개강
화쟁리더십 아카데미 제2기 수업이 오는 9월 5일 개강합니다. 강좌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1주이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의 ‘한국사회에서 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입학특강을 시작으로 매주 각계 명사들이 강사로 나섭니다. 최완수 간송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한국불상의 원류’,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한국경제의 전망과 과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2012년 선택과 한국정치’,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 원장의 ‘통일한국의 과제와 전망’, 조국 서울대 교수의 ‘우리시대의 인권을 말하다’ 등의 강좌가 예정돼 있습니다.
11월 28일 수료특강엔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이 ‘생명평화의 길’을 주제로 법문하며 교육 참가자들은 전통사찰 템플스테이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03. 반기문 UN사무총장, 조계종 방문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8월 10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해 인류평화와 룸비니 성역화 불사 등을 주제로 환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반기문 총장은 “지난 2008년 부처님탄생지인 룸비니를 방문했는데 1960년대 1차 성역화 불사 이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면서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내년께 룸비니를 직접 방문해 성역화 불사를 논의할 계획인데 총무원장 스님께서도 여건이 되신다면 함께 동행해주고 이후 룸비니 성역화 불사에도 한국불교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이에 대해 “가능하다면 꼭 동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4. 서울 봉은사, 선지식 초청 일요법회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는 8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법왕루에서 전ㆍ현직 선원장스님들을 초청해 ‘선지식 초청 일요법회’를 봉행합니다.
초청법회는 8월 21일 전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의장 영진 스님(문경 대승사 묘적암 정진)을 시작으로 28일 일오 스님(대구 파계사 성전암 현응선원 선덕), 9월 4일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봉화 금봉암 주석), 9월 18일 혜국 스님(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9월 25일 무여 스님(봉화 축서사 문수선원장) 순으로 진행됩니다.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은 “전·현직 선원장 스님들의 명법문과 함께 참 나를 돌아보고 진리의 길을 찾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05. 템플스테이 후기 공모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 스님)이 문화사업단은 9월 4일까지 올해 상반기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11 제2회 템플스테이 체험후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응모희망자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체험 소감 △한국의 산사가 당신에게 들려준 이야기 △템플스테이에서 만난 당신의 모습 중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200자 원고지 10장 내외 분량으로 체험후기를 작성해 이메일(templestaygo@naver.com) 접수하거나 자신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재한 후 템플스테이 네이버 블로그(blog.templestay.com) ‘2011 체험후기 EVENT’ 코너에 엮인 글로 게시물을 링크하면 됩니다.
문의_한국불교문화사업단 02)2031-2032

06. 남북불교계, 조국통일기원 동시법회 봉행
남북불교계가 광복 66주년을 맞아 조국통일을 기원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선불교도연맹은 8월 15일 11시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 주관으로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서울 봉은사와 평양 광법사에서 함께 진행됐습니다.
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불교계는 지난 세월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를 극복해 왔다.”며 “대결과 반목의 관계로 퇴보한 남북 관계 속에서 민족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 땅을 통일 정토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대표로 낭독한 공동발원문을 통해 “조국통일의 주인은 남과 북 우리 겨레 모두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통일로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고 난관이 겹쌓인다 해도 이 땅 위에 기어이 통일된 조국, 현세의 지상정토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7. ‘2011 빛고을 불교아카데미’ 개최
‘한권의 책으로 만나는 불교이야기-2011 빛고을불교아카데미’(이하 빛고을 아카데미)가 열립니다. 불광출판사와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승보회, 현대불교신문사 공동주최로 열리는 빛고을 아카데미는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광주 동구 KT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특히 불자와 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감동을 전해줬던 저자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것으로 우승택 소장, 선재 스님, 김정호 교수, 오윤희 전 소장, 전현수 원장, 무각 스님, 현봉 스님 등이 강사로 나섭니다. 강좌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3만원입니다.
문의_불광출판사 02)420-3200, 자비신행회 사무처 062)234-0090

1강 9월 21일_우승택의 生테크 날줄 원각경│우승택 소장(경제야생테크 연구소 대표)
2강 9월 28일_대장경 천년의 지혜를 담는 그릇│오윤희 전 소장(고려대장경연구소)
3강 10월 5일_마음챙김 명상 멘토링│김정호 교수(덕성여대 교수)
4강 10월 12일_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선재 스님(사찰요리 전문가)
5강 10월 19일_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마음치료 이야기│전현수 원장(정신과 전문의)
6강 10월 26일_그대 삶이 경전이다│무각 스님(공생선원)
7강 11월 2일_대승불교의 정수 반야심경│현봉 스님(송광사 광원암)

08. 제11회 회당문화축제 성황리에 회향
진각종이 주최하는 제11회 회당문화축제가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독도아리랑-회당, 울릉, 오늘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울릉도 도동항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첫날 울릉도 주재 군장병과 전의경 500여 명을 초청해 동해지킴이 위문콘서트를 연 것을 시작으로, 27일 저녁에는 울릉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가수 안치환과 자유 등의 무대로 ‘독도아리랑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독도의 날 제정 서명운동, 페이스페인팅, 전통부채 만들기, 단주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이어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튿날 행사에 참여한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독도아리랑 콘서트 개막 축사를 통해 “모든 것은 10년이 넘으면 전통으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와 독도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회당문화축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대한불교 진각종 종조 회당 손규상 대종사를 기리기 위해 탄생성지 울릉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회당문화축제는, 울릉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포교를 목적으로 한 형식적이고 일회적인 행사가 아닌 지역민들의 삶과 문화와 역사까지 아우름으로써, 종교가 (지역)사회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해야 하는 것인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09. 8월부터 도심 산사음악회 즐긴다!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도심 속 산사음악회가 열립니다. 노래모임 ‘노래의 인문학’은 첫 번째 음악회로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템플스테이센터 3층에서 ‘무소유의 노래’를 진행합니다.
이날 음악회에는 조계종 문화부장 진명 스님을 초대해 법정 스님과의 인연이야기를 듣고 가수 김현성, 백자, 북밴드 움직이는 꽃, 연극배우 김경락 씨 등이 출연해 노래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조계종 문화부와 봉축위원회 등이 후원합니다.
문의_02)2011-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