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특집을 다루었다.
어려운 이 시대, 이 풍토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로를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뭔가 뜻 있는 길을 모색하고 표정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불광도 불광의 표정을 포기하지 않으려 애쓴다.
사무실로 직접 책을 사러 오는 독자들이 날로 늘어간다. 특히 젊은 층이 많다. 그런 독자들을 볼 때마다 송구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묘한 자신감이 북솟는다. 소외당하고 고통에 찌든 그늘에 사는 분들을 위해 좋은 책을 홍포하였음 싶다.
초파일 전에 책을 내놓느라 무척 바빴다.
시간에 쫓기고 기사에 쫓기고 피곤에 쫓기고....
쫓기는 중에도 책은 나왔다.
짧은 시간에 맞춰 탈고해 주신 필진들께 무척 고마움을 느낀다. 특히 함석헌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독자 제위께 두루 안녕을 빈다. <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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