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후기-기분 좋은 369후원
미래를 안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입니다. 특히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어느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면, 자신의 미래가 무척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용한 점집을 찾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다가오기도 할 것입니다.
『인과경(因果經)』을 보면, “과거 전생의 일이 궁금하면, 현재 네가 받는 것을 보아라. 그리고 미래가 궁금한가? 현재 네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미래의 네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흔히 “5년 전의 내 모습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고, 현재의 내 모습이 5년 후의 나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지난 2월호로 지령 400호를 맞이한 이즈음, 월간 「불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두루 살펴봅니다. 34년간 흔들리지 않는 문서포교의 커다란 열정이 오늘을 있게 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갖고 불교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정진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움켜쥐게 됩니다.
이번 3월호 발행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 구석구석까지 전하기 위해, ‘기분 좋은 369후원’ 동참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한 사람의 꿈은 단지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로 실현된다.”고 했습니다. 불법(佛法)을 통해 행복한 삶을 가꾸어나가는 데, 월간 「불광」이 생활필수품이 될 수 있도록 부디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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