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도 반갑습니다, 김선생님!
글 곳곳에 선생님의 원력과 보리심이 느껴지는군요!
정말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 역시 큰스님의 <보현행자의 서원>을 만나 큰 감동을 받았지요. 저에게 보현의 원력을 굳게 하는데 큰스님의 가르침이 큰 도움을 주셨지요!!!
보현행원은,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참으로 뛰어난 가르침입니다. 행원은 우리같은 범부들이 일상 생활 그 자리에서 성불하는 소식이요 일체 중생이 성숙되는 소식이지요. 그런데도 다들 어렵게, 특별하게 하는 것만 수행으로 치는 요즘 불교계의 풍토가 저는 지금도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삼천 배를 매일 안해서, 화두를 못 깨쳐서, 또는 호흡법이 틀려서 부처님같은 행이 안 나오고 부처님처럼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선생님의 말씀에 저는 모두 공감합니다. 더욱이 '나처럼 헤메지 않게 하기 위해' 동호회를 맡았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깊은 자비심을 느낍니다. 선생님은 (외람된 말씀이나!) 제가 보기에 벌써 공부의 한 경지는 넘으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우리 모두 중생 공양 나아가십시다!
비록 지금은 아직 저희들 힘이 미약하나, 저희들의 원행이 멈추지 않는다면 이 땅에 부처님 원력 가득한 날이 반드시 오지 않겠습니까? 부처님 원력이 아직 이 땅에 현실로 넘치지 못하는 것은,오로지 저희들 정성과 공양이 부족한 탓일 뿐, 저는 그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언제 한 번 제 병원을 찾아 주시지요! 선생님 말씀대로, 저는 현재 강서구 가양동에 있습니다(그런데 어떻게 아셨어요???). 늘 한가하니, 언제라도 한 번 오시면 참, 좋겠네요!!!...
앞으로도 자주 이 곳을 오셔서 제 공양 듬뿍! 받으시고, 혹시라도 제가 상(相)에 빠지고 횡설수설(?)하면 큰 자비심으로 따끔히 질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나무대행보현보살마하살...
이 종린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