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집은 「열반」이다. 열반에 대한 모든것을 다루어보고자 하였는데 그것이 「불광」의 입장에서는 지면 관계상 좀 지나친 욕심이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입장에서 이런 기획은 앞으로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엔 특히 세계적인 불교학자인 「增谷文雄」의 근본불교교리에 대한 글을 실었다. 이번 호부터 근본불교 교리에 대한 글도 연재하려고 한다.
세월이 갈수록 노익장를 과시하시는듯 효봉노사의 말씀을 새로워지기만 한다. 「불광」에서 제일 관심있게 읽는 것이 노스님의 글이라는 독자들도 자꾸 늘어난다. 노스님의 보살심에 새삼 합장 감사드린다.
이번 호엔 「평화」라는 주제로 「테마에세이」난을 마련하였다. 바쁘신 중에도 글을 써 주신 필자님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몸이 불편하셨던 「박화성」선생님께 합장을 올린다.
봄을 알리는 창가의 아지랑이를 보며 올해는 「불광」에도 왠지 旺運이 트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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