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새로우니 하늘도 땅도 이웃도 거리도 모두가 새로와 보인다. 해도 밝아 보이고 뜨락나무도 사뭇 싱싱해 보인다. 「불광」도 많이 달라졌다. 이달로 시작하는 불광의 새 모습이 회우 여러분의 또 하나의 기쁨이 되기를 기원한다.
● 우리 불교의 청정교풍을 주도해 오신 慈雲 대종사님의 「年頭의 法語」를 갖게 된 것이 이번 호의 첫 기쁨이다. 김두헌, 남도영 두 박사의 年頭의 大喝을 듣는 것만 같아 더욱 天地가 새로와짐을 느껴진다. 두 박사님께 감사드린다.
● 이번에 단장을 달리했음을 독자들은 느끼시리라. 「전통사상」의 원류를 더듬고 그 흐름의 현시점을 찾는 전호 이래의 특집은 계속 밀고 가겠다. 이번에는 「義湘思想」을 김지견, 김영태, 목정배 교수님이 맡아주셨다. 영겁으로 흘러오는 「법의 시내」는「연꽃마을」을 이루어 우리를 키워준다. 이번부터 시원스런 감도를 다시 더하기로 한다. 그동안 無孔笛으로 劫밖 노래를 불러오신 경봉老師는 잠시 龍城법어로 법단을 나누기로 했다. (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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