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피는 날]
부처님 나라 금빛 눈부시고
그윽한 향기 잔잔하여라
금모래 살풋이 피어난 연꽃
바람에 흔들리며
빛을 뿌리네...
광덕 큰스님께서 지으신 詩입니다.
어쩌면 이리도 맑은 심성이 가득하신지...
큰스님의 미소는 정말 일품이셨지요.
더구나 웃으실 때 살짝 들어나는 옥니는
사춘기 소녀의 웃음마냥 순수하고 맑으셨죠...
무슨 웃을 일이 그렇게도 많으신지
늘 환한 미소 가득하던 모습이셨습니다...
이 詩를 지으실 때 연꽃은 부처님 나라에 피어난 것이 아니라
큰스님 마음에 금빛으로 가득 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가고 없으신 광덕큰스님!
노래에서나마 큰스님 그려 봅니다...
큰스님!
보고...
싶습니다......
이 종린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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