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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8.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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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日如來

 닦인 마음 불이되어

 하늘에 걸린해여.

 그대 그 눈빛 쐰 情.

 고身 결(缺)한 허든 緣을

 끝끝내 떨쳐버리잖고

 한 아름에 안아라

 아득히 먼 높이만큼

 달아오른 그 입김,

 해 맑아 고운 미소

 밤의 언 땅 녹여 내고

 童子僧, 눈망울마냥

 꿈길 물어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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