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줄기 타고 흘러
코스모스 향기 머금고
조그만 연못에 와 머문다.
바람속 미소싣고
가을빛 가득한 그곳에
나그네라도 좋소
떨어지는 잎이라도 좋으니
피곤한 몸 담그고 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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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줄기 타고 흘러
코스모스 향기 머금고
조그만 연못에 와 머문다.
바람속 미소싣고
가을빛 가득한 그곳에
나그네라도 좋소
떨어지는 잎이라도 좋으니
피곤한 몸 담그고 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