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현상은 인연을 따라 생겨나며,
모든 현상은 인연을 따라 없어진다.
우리가 인식하는 모든 것은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상의상관 관계에서 더불어 존재한다.
이에 사무친 모습이 불 · 보살의 행원이며, 이를 망각한 삶이 일천제(一闡提)의 독선이다. 나만을 위주로
하는 삶의 집착을 버리는 것이 지혜이며,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려는 것이 동체대자대비(同體大慈大悲
이다.
太公 월주/금산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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