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신행 분야 대표 스테디셀러,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
저작·역자 | 과경 편 / 정원규 역 | 정가 | 1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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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22-09-26 | 분야 | 불교 |
책정보 |
396쪽 | 152*225*30mm ISBN139791192476247 ISBN101192476247 |
불교 신행 분야 대표 스테디셀러,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
-누적 판매 10만 부 돌파
-스님들이 가장 사랑하고, 가장 많이 추천하는 불자들의 필독서
-BTN 〈소나무〉 진행자 광우 스님 강력 추천
세상을 살아가며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고통의 원인과 해결법은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이치’에 있음을 거창한 철학적 지식 대신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52가지 사연 속에 담은 불자들의 필독서.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는 2006년 처음 출간되어 지금까지 스님들의 추천과 불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누적 판매 10만 부를 돌파한 명실상부 불교계 대표 스테디셀러이다. 중국 오대산 고승 묘법 스님의 자비 법문이 담긴 이 책은 우리네 기구하고도 안타까운 사연 가운데 충격적이고도 신비로운 인과의 이치를 전한다. 그리하여 그동안 살아오며 심은 인(因)과 맺어온 연(緣)을 되돌아보게 하고,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올바른 신행과 수행의 방향은 무엇인지 바른 이정표가 되어 준다.
2022년,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가독성으로 재탄생한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 이번 개정판은 아직 묘법 노스님의 자비롭고도 냉정한 인과 법문을 만나보지 못한 많은 불자들에게 큰 선물이 되어 줄 것이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감탄과 놀라움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인과업보의 가르침이 생생하게 살아 나의 가슴에 큰 종을 울렸다.” - 광우 스님(BTN불교TV 〈소나무〉 진행자)
1946년 천진시 출생으로 무신론자였다. 1990년 오대산에서 묘법 스님을 뵙고 새롭게 발심, 스님의 지도로 염불 수행하였다. 지금 연락이 되지 않는 곳에서 수행 중인 과경 거사는 자신에 대해서는 알려지길 원치 않고 오직 묘법 스님의 인과 이야기가 세상에 유포되어 모든 이가 인과의 법칙을 깨닫고 열심히 수행하여 복혜가 증장하고 불도를 이루기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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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규 (鄭源奎,각산(覺山))
경남 진주에서 출생하여 경북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왔다. 중국에서 연수와 파견근무를 하던 중 접한 중국의 불서와 중국의 고승에 감명을 받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불교에 입문한 이후 경전 연구, 염불, 능엄주 지송, 참선 등의 수행을 통해 마음을 밝혀 견성하고 왕생성불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 『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선화 상인 능엄신주 법문』, 『선화 상인 능엄경 강설』(상, 하), 『허공을 타파하여 마음을 밝히다』, 『내 이름을 부르는 이 누구나 건너리』, 『부처님 말씀 그대로 행하니』, 『생사의 근본에서 주인이 되라』 등이 있다.
역서로 《무량수경 심요》 《아미타경 심요》 《아미타불 현세가피》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 《정토오경일론》 《정토삼부경과 감응록》 《부처님, 나의 부처님》 《철오선사 염불게송》 《무량수경 청화강기》 《보현행원 염불성불》 등이 있다.
인연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온다
병의 원인
금빛 털을 가진 수탉
공장에 있는 것은 우리 집에 다 있어요!
어둠 공포증
음식을 함부로 버린 과보
사소한 물건의 낭비
이쑤시개의 교훈
노예주의 과보
돌아가신 아버지가 제도를 구하다
특이한 병의 원인
고기를 먹으면 왕생할 수 없다
잘못 가르친 죄
임신을 하면 『지장경』을 독송하라
태아가 『지장경』 듣기를 좋아하다
눈병과 금산사의 수몰
『서유기』와 『봉신방』
업장소멸게
한 집안의 정신병과 공포소설
모친을 굶겨 죽인 불효자들의 말로
인과응보는 대자연의 법칙
친구 영혼의 빙의와 히스테리
관의거사
어느 불량배의 참회
축농증의 원인
지계하며 염불해야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어린 쥐와 어지럼증
고기 머리에 못질한 과보
돼지 족발과 발병
계란 전병과 허리 디스크
소탐대실
천포창의 원인
경을 많이 읽으면 지혜가 증장한다
개미집과 머물 집
나무들의 하소연
호법이 어찌 공양을 탐할 수 있느냐?
몸소 실천하고 항상 좋다고 말하라
기공 치료와 무당
미녀와 도적
천 년 된 느릅나무와 체면 없는 남편
부자 상인과 여종
김 사장과 이리의 악연
악연의 재생
당나귀가 빚을 독촉하다
미혼탕
죽은 개의 복수
태아의 죽음과 해원
어느 노수행자의 참회
정감천지
개구리 고기를 즐겨 먹은 과보
염불 왕생하신 외할머니
[부록]
묘법 스님의 법문
선화 상인의 법문
고행두타 묘림 스님 이야기
사바세계는 오래 몸을 숨길 수 없으며, 세월은 한계가 있어 죽음이 임박하기를 기다릴 수 없다. 명예와 이익은 언제나 공허하며 세속의 은애(恩愛)는 끝내 헤어지게 되고 원수는 서로 보복하기를 끝이 없다.”
--- p.17
나는 불경을 보고 난 후 사람이 병에 걸리는 진정한 원인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으며, 그 후 실생활 속에서 수차례 검증하여 알게 되었다. 간단히 말하면 ‘탐(貪)?진(瞋)?치(癡)’가 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말하면 ‘열 가지 악업(十惡)’이 각종 질병의 발원지인 것이다.
--- p.27
불보살은 스승과 같이 우리에게 가르칠 책임이 있으며, 배우고 안 배우고는, 혹은 배운 지식을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학생 자신의 일입니다. 스승이 문 안으로 데리고 들어올 수 있으나 수행은 개개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 p.68
곡식을 심는 것과 같이 어떤 종자를 심으면 그 열매를 거두는 게 대자연의 법칙입니다. 부처님께서 인간에게 법을 설하시기 전에 인과율(因果律)은 대자연에 적용되고 있었으며, 단지 우리 범부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 고해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 p.102
“불법은 세간에 있으며, 세간의 깨달음을 떠나지 않는다.”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일상생활 중에서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고 불법을 실천궁행(實踐躬行)하면 기적 같은 일이 수시로 일어날 것이다.
--- p.114
부모에게 불효하거나 혹은 기타 악행을 저질러 얻은 병도 반드시 먼저 악업을 끊고 참회심을 내어 부처님의 가피를 구해야 비로소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불보살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의사이며, 불법은 우주에서 가장 좋은 약방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환자가 약방문을 따르지 않는다면 병의 근원을 끊을 수 없으며, 아무리 좋은 의사와 약도 그를 구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 p.120
나는 기공으로 병을 치료할 줄은 모릅니다. 다만 사람이 병을 얻는 것은 언제나 그 원인이 있으니, 당신의 어지럼증의 원인은 알려줄 수 있지요. 병을 고치고 못 고치는 것은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운명은 자기 스스로 만든다’는 도리입니다.
--- p.122
족함을 알면 항상 즐겁다고(知足常樂) 합니다. 자녀 또는 친척, 친구, 이웃을 막론하고 설령 이전에 잘 지내던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당신은 언제나 그들의 나쁜 점을 숨기고 좋은 것을 드러내며, 덕으로 원수를 갚으면 오래 지나지 않아 그들도 뉘우치게 되고 바뀌게 될 것입니다.
--- p.167
인과의 도리로 몸의 병을 치료하는 것은 불교의 궁극 목적이 아니며, 단지 하나의 수단이고 방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인과의 존재를 믿게 하며, 그리하여 스스로 자신의 언행을 점검해 일체의 악을 끊고 모든 선을 닦게 합니다.
--- p.169
누구도 전생의 은원(恩怨)을 금생의 국법에 의한 벌에 전가할 수는 없어요. 악을 저지르면 반드시 국법의 제재를 받게 되는 동시에 금후 무궁한 재앙을 묻어두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생의 인(因)을 알려면 금생에서 받는 것이 그것이며, 후세의 과(果)를 알려면 금생에 짓는 것이 그것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 p.179
전생의 인을 알고자 하면 금생에 받는 것이 그것이다.”라고 한 것이다. 소위 말하는 ‘운명’은 정해진 것이며, 전생에 심은 인(因)으로 현생이 정해져 과보를 받게 되는 것이며, 운(運)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 p.208
‘인생은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왜 똑같은 인간인데 살아가는 모습이 저마다 다를까’, ‘행복과 불행의 원인은 무엇일까’….
부처님은 말씀하십니다.
“행복도, 불행도 모두 내가 지은 업(業)의 인연이다. 좋은 인연도, 나쁜 인연도 모두 자신이 지은 것이다.”
불교 교리의 가장 기초이며, 가장 중요한 바탕인 ‘인연법(因緣法)’입니다. (…)
윤회와 업의 인연, 인과업보는 불교 수행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사람들은 윤회와 인과업보를 잘 믿지 않습니다. 직접 본 적도 없고, 비논리적이고,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윤회와 인과업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부처님 말씀과 깨달음을 얻은 수많은 선지식들이 늘 입을 모아 증명하고 계십니다. 수년 전 우연히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제목이 독특해서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눈을 떼지 못하고 감탄과 놀라움으로 법문 속에 흠뻑 빠져 버렸습니다. 그 후로 수많은 불자들에게 소개하고 대중설법을 할 때는 여러 이야기를 인용하였습니다.
오래된 옛날 옛적 설화로만 전해진 인과업보의 가르침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현대의 언어로 가슴에 큰 종을 울렸습니다. 솔직히 이 책을 읽다 보면 가끔 어느 대목에서는 고개가 갸웃거릴 때도 있습니다. ‘이걸 이렇게까지 해석해야 하나?’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만큼 인과업보의 치밀하고 정확한 인연법의 이치를 드러내기 위한 방편 법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손가락에 집착 말고 달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를 통해서 윤회와 인연의 흐름 속에 펼쳐진 인과업보의 가르침을 잘 사유하기 바랍니다.
- 광우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