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월간 불광에서는 행복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소식을 작은 편린이나 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분들이 하시는 일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신기철 씨----------
광주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계신 신기철씨께서 저희 불광에 공모된 신행수기 모집안내를 보고 문의해주셨습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 꿈과 희망도 없이 자포자기하며 몇 번이나 생을 포기했는지 모릅니다… 싸움끝에 한 생명을 해쳐 교도소에 왔습니다. 인생은 새옹지마란 말이 있듯이 화가 제계는 오히려 복이 되었습니다. 부처님의 인연으로 저는 지금 극락 속에 살고 있습니다…월간 불광에서 신행수기 모집을 한다는데 저같은 죄인도 참여할 수있는지요.”라는 신기철씨의 편지는 저희 편집진들의 마음을 한동안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저같은 죄인이라니요?' 훌륭하신 불자님이신 신기철씨 꼭 신행수기를 써서 보내주십시오. 기다리겠습니다.
불교게 장기 기증 운동활발----------
지난‘93년 11월 신장 기증을 한 장지원경 보살의 숨은 자비행이 불교계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미아 6동「자비의집」봉사활동을 해온 장지원경 보살의 신장기증은 엄태암 불자(한국국방연구원 근무)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준 진정한 보살행이었습니다.
또한 올해 1월 입적한 고 권오영불자는 각막과 시신을 기증하여 생전에 못 이룬 불자로서의 도리를 사후에라도 실천하겠다는 눈물겨운 신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점점 활기를 띄어가고 있는 생명공양 운동에 많은 불자들이 참여하여 이 시대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 슬퍼하고 함께 아파한다면 그 자리가 바로 불국토가 아닐는지요.
(☎ 02) (776ㅡ7156, 754-ㅡ613)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우리 불자들의 자비행은 소리 소문없이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대한불교감로심장회는 진주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태동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달에 평균3~7명까지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을 주선하고 있는 감로 심장회에서는 더욱 많은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주기 위하여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됩니다. 참 보살 정신의 실천의 장에서 우리모두 하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0591) 747ㅡ0106)
소리패 시김새 제3기 회원모집----------
소리패 시김새는 1992년 12월에 창단된 순수 아마추어 민요, 판소리 모임이랍니다. 인간문화재 박동진 선생에게 사사받은 이정일 선생님이 지도하시는 소리패 시김새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 발전 시키고 힘찬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
서양문화에 오염되어 혼탁한 이 시대 우리 문화 우리가 지켜야 문화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이 손상되지 않겠지요. 소리패 시김새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02) 263ㅡ8438)
보리방송 모니터의
‘시청자 불만 전화’ 이용안내-----------
보리 방송 모니터회는 불교계 유일한 시청자 단체입니다. 지난 ‘93년 저희 월간 불광 8월호에 모신 김 재일 씨가 이끌어가고 있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보리방송모니터회에서는 작년부터 시청자 불만 전화를 개설하여 불교 왜곡과 편파보도로 부터 삼보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TV를 보다가 ’저게 아닌데‘ 싶은 사항이 있으면 곧 바로 시청자 불만 전화번호를 누르십시오. 항의 결과에 대한 회답까지 해드리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알게 모르게 실추될 수 도 있을 우리 불교의 위상 우리가 굳세게 지켜야 하지않겠습니까.
(☎ 02) 712ㅡ5812, 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