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길
2007-10-08 관리자
"불교에서는 전생에 노력한 대가를 가져갈 수 있는
보증 수표 같은 것이 없습니까?"
한 달여 전 어느 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노력한 것은
자기만 갖고 싶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직 없을 때예요.
사랑을 한다면 그에게 나누고 싶을 거예요.
주지 못하면 받지도 못해요.
무엇인가 주어야만
무엇인가를 받게 되어 있어요.
즉 믿음을 자주 깨면 불신을 받고
인격을 베풀면 존경을 받죠.
내생을 말씀하셨다구요.
내생 내생 기다리지 마세요.
내생은, 말이나 생각에 존재할 뿐.
현재 짓고 있는 업이 미래의 통로입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태어날 수 없었다고
전생의 업이 없는 것이 아니지요.
수많은 인자를 갖고 계시지 않나요?
보증 수표는 바로 ‘믿음’이며 ‘베풂’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