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간관계는 안녕하십니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붓다 브레인』의 저자 릭 핸슨의 ‘인간관계에 베테랑이 되는 지혜!’
명상을 통해 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연구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신경심리학자, 릭 핸슨. 그는 또한 베스트셀러 『붓다 브레인』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인간관계’에 대한 지혜를 들고 왔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은 대부분 다른 이와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한 저자의 말처럼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에 개개인의 일상은 뒤흔들릴 정도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회적 동물인 이상 관계는 숙명이나 다름없을 터. 그렇다면 관계로 인한 고통마저도 숙명이라 받아들여야 할까?
저자는 수많은 과학 연구 결과의 공통 메시지를 서두에 전한다. 바로 ‘인간관계란 타고나는 것이 아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 말인즉슨 우리에겐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힘’이 있으므로, 우리의 관계는 건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이 책은 ‘교활한 직장 동료, 최악의 룸메이트, 육아에 관심 없는 배우자, 멀어져만 가는 연인’ 앞에 옴짝달싹 못하는 우리를 위하여 충돌을 능숙하게 다루고, 더 존중받고 조화롭게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불교 등의 고전적 지혜와 최근의 과학적 연구, 그리고 그동안 수많은 이들을 상담해 온 저자 자신의 임상 경험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징이 있다.
저자는 먼저 건강한 관계 만들기를 위한 ‘필수적인 토대’를 세운다. 이는 타인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갖기 위한 필수 작업으로 ‘자기 자신을 지지하고, 스스로에게 충실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음으로 ‘타인과의 분쟁을 다루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인생의 어느 때이고 나타날 수 있는 ‘도발적인 사람’들을 대할 때 ‘나 자신을 보호하며, 상대방을 공정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소통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는 ‘할 말은 다하고, 들을 말은 충분히 다 듣는 법’에 대해 조언한다.
우리는 날마다 배우고, 치유하고, 성장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그런 가운데 매일 최선을 다하며,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늘 완벽해야만 한다고 느낄 필요는 없다’.
그러니 관계 속에서 비록 실패감이 느껴지더라도 지혜를 쌓고, 실천에 옮기는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그럴수록 우리의 관계는 점차 단단해질 것이며, 건강한 관계 속에서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매일 같이 찾아오는 관계의 고통에 공감하며 따뜻한 조언과 노하우를 아끼지 않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