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스님 30강, 대웅전 기둥에 적힌 글씨 제대로 해석하기 : 주련을 잘못읽으면 다른 종교와 다를바 없다
2024-07-15 불광미디어
우리가 절에 가면 어 늘 법당에 가기 전에 외부의 건물을 보게 되죠.
그 건물의 기둥마다 그 주련이라는게 글씨로 써 있어요.
주련은 그 건물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내용을 글씨로 써서 주련을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건물을 오갈 때마다 그 글을 읽게 됩니다.
그러면서 건물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관한 얘기를 되새기게 되고 그게 결국 깨달음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런 글들을 걸어놓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글들이 걸려져 있지만 주련의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는 없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대웅전 주련 중에 몇 가지를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주련의 바른 해석과 잘못된 해석을 통해 불교를 이해하는 바른 번역의 의미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