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에게 보이는 붓다의 모습은?
2022-11-03 최호승
만물은 하나이고 차별 없이 평등하며 생사도 하나 꿈도 현실도 하나라고 했던 장자. 그에게서 언뜻 비치는 붓다의 가르침. 장자에게 보이는 붓다의 모습은 무엇일까?
대한불교진흥원이 11월 15일 오후 7시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11월 화요 열린 강좌’를 열고 장자에게서 붓다를 탐색한다.
11월 화요 열린 강좌의 주제는 ‘장자를 통해 붓다를 만나다’, 대상 도서는 『장자, 붓다를 만나다』이다. 장자를 연구하다 선불교를 만나고, 선불교에 매력을 느끼고 어록을 공부하다 부처님 가르침을 본격적으로 살피고 있는 정용선 저자가 강단에 선다.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정용선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장자의 해체적 사유」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5년간 불경과 논서를 공부하며 여러 선지식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서로는 『한국의 사상』, 『장자, 위대한 우화』, 『장자, 제자백가를 소요하다』, 『장자, 고뇌하는 인간과 대면하다』, 『장자, 나를 해체하고 세상을 해체하다』 등이 있다.
11월 화요 열린 강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카페 ‘화요 열린 강좌’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