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먹거리 쑥개떡 만드는 템플스테이

2022-03-21     최호승

봄이면 들판에서 봄나물을 캔다. 약으로 쓰고 먹거리로도 인기인 쑥이 대표적이다. 쑥국, 쑥개떡, 쑥버무리 등 여러 음식을 해 먹는 친근한 나물이 쑥이다. 봄이다. 사찰에서 쑥 음식 만드는 템플스테이를 해봄은 어떨까?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석불사가 새봄을 맞아 추억의 쑥개떡을 만드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어릴 적 고향의 정겨운 추억을 되살려주는 템플스테이다.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한 특별기획이기도 하다.

석불사 ‘쑥개떡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로 하룻밤을 묵지 않는다. 4월 14일과 4월 2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가인원은 매회 선착순 30명이다.

석불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추억을 떠올리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쑥개떡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석불사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