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속 사찰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2021-11-04 최호승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영국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사찰에서 보존하고 관리하는 사찰림 활용방안을 배우는 장이 열린다.
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11월 8일, 9일, 11일 서울 종로여가 워크룸에서 찰림 활용 사회적 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극복을 위한 불교계 대응은 물론 사찰림 경영사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모색하는 아카데미다.
강연은 해당 분야 활동가와 전문가가 맡았다.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국장은 11월 8일 ‘환경문제 극복을 위한 불교계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이학송 생명의 숲 전문위원이 11월 9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사찰림 활용방안’과 ‘사찰림 경영사례’를 강의한다.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사찰림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사찰림 자원 활용으로 탄소중립을 비롯해 환경 관련 불교의 사회적 경제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찰림 교육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씩 총 9시간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운 수강생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