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은 기후행동의 날, '지금 당장, 기후정의'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시민들의 행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9월 25일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1인 시위와 온라인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날로 가속되는 기후재난 속에 대한민국 정부, 국회, 기업들은 여전히 ‘예전 그대로(Business as Usual)’를 고수하고 있다”며 “기후위기의 책임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행동에 나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대규모 1인 시위는 한국의 탄소감축 실현과 이를 가로막는 걸림돌 철폐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사회체제 대전환을 위한 각계각층의 목소리와 요구를 모아내기 위한 행동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식은 단체 또는 개인이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장소는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개인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된다. 또한 온라인 집회를 통해 각 지역에서 1인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연결할 예정이다.
1인 시위는 9월 25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집회는 오후 4시 30까지 열린다. 주최 측은 다수의 시민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범위 안에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종로 외 지역 참가 신청: https://forms.gle/r6HftN6Mc6vFUGvt7
불교기후행동(종각~광화문~안국) 참가신청: https://forms.gle/eXUj6aVbVUvtN2g66
*참가 신청은 서울에서 진행되는 1인 시위를 위한 것이며, 서울 외 각 지역에서도 같은 날 기후행동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