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평화협의회, ‘제자리 찾기 캠페인’ 전개

2021-07-28     송희원

7대 종단 평신도(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협의회)로 구성된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언택트 삶 속 종교 간 일치와 화합, 이웃사랑과 탄소 중립 실천 등을 강조한 ‘제자리 찾기 캠페인’을 올해의 사업으로 본격화하고 세부 실천 내용을 공개했다.

캠페인의 세부 실천을 위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생명’ 가족간 대화하기, 안전의식 회복 및 안전생활 실천하기.

둘째 ‘정의·평화’ 공동체성과 연대성 증진하기, 어려운 이웃 돕는 애덕 실천하기.

셋째 ‘기후·환경’ 탄소중립, 기후행동1.5, 미니멀 라이프, 바이 소셜 실천.

넷째 ‘소통·치유’ 종교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종교 간 화합 도모.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8월 28일 ‘제자리 찾기 운동’ 선포식 및 4대 덕목의 분야별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한 ‘실천 발표회’를 개최하며, 10월 5~8일에는 ‘7개 종교 성지 플로깅’을 하며 종교 간 화합은 물론 환경운동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또 10월 말경 생필품 기증을 통해 ‘이웃사랑과 애덕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의 삶 실천을 위해 ‘국민답게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11월 5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7대 종단 평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탄소 중립 실천에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환경운동가의 강연, 문화행사, 환경 바이 소셜 제품 소개 등 탄소 중립에 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2015년 2월, 7대 종단 평신도 대표들이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결성됐으며, 2018년 3월, 사단법인으로 ‘답게’ 관련 대토론회와 한반도 평화 다짐 걷기 대회, 감사 나눔과 스마트 쉼 운동 등을 추진하며 범국민 실천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