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영, 동물에게도 백신을 - 동물 살처분에 관한 6가지
2021-06-18 불광미디어
닭만 해도 작년 가을에 발생해서 올봄까지 약 3천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그리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한 1억 1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그중 6~70%는 건강한, 병이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예방적 살처분이라는 이유로 살처분되고 있습니다.
병에 직접 걸린 가축을 살처분해야 한다. 이것의 불가피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정을 하는 데 문제가 되는 것은 예방적 살처분입니다. 반경 3km 이내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건강한 가축들이 무조건 다 살처분되는 거죠. 실제로 살처분되는 가축 수에 6~70%가 건강한 가축들이에요.
동물을 살처분만이 아니라 백신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오히려 효과적으로 방역을 할 수 있다라는 게 그 수의사들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