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스님, 미황사 마지막 법문
2021-01-31 불광미디어
미황사 20년 소임 회향한 금강 스님
“미황사를 아름다운 절로 만드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음력 12월 1일, 그러니까 초하루다. 평소 같으면 초하루 법회 풍경은 기도하는 불자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절집이 조용해졌다. 그래도 몇몇 불자들이 뜨문뜨문 미황사를 참배했고, 미황사에서 마지막 초하루를 보내는 주지 금강 스님과 인사를 나눴다. 떠남을 아쉬워하는 불자들은 스님에게 아련한 시선을 보내며, 스님의 다음 행보를 걱정했다. 감사 인사를 전하던 스님은 불자들에게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