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로 코로나 면역력 키우자
명원세계차박람회, 8월 6~9일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차(茶)와 명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명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명원세계차박람회’를 주목해보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차가 각광 받고 있다. 녹차의 ‘카테킨(Catechin)’과 홍차의 ‘데아플라빈(Theaflavin)’ 성분이 각종 감염 바이러스 침입과 체내 증식을 막는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오는 8월 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명원세계차박람회에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차뿐만 아니라 차문화에 관한 세계 차문화특강, 세계 차 시음회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 특별기획전에서는 한국 차의 선구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학술대회가 열린다. 명원 김미희 선생이 우리 차 문화사에 남긴 업적을 돌아보고, 한국 차문화의 미래를 전망해 볼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대회 수상작도 박람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차 전문가를 초청해 견문을 넓히는 ‘월드티 포럼’, ▲우리나라의 우수 블렌딩 차를 선정하고 소개하는 ‘K-TEA 블렌딩 대회’, ▲국내외 명차를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는 ‘세계명차품평대회’ ▲다례를 통해 청소년의 인성증진을 위한 ‘차 인성 교육 대회’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다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로는 ▲도예 작가의 찻잔을 증정하는 ‘찻잔증정행사’, ▲케냐, 네팔 등 ‘세계 10개국 글로벌 차 시음회’ 등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올해는 한국 차 선구자인 김미희 선생님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며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차문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및 소독,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철저한 지침을 따라 열릴 예정이다. 02)742-7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