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빅퀘스천 6 : 욕망을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

어떻게 욕망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윤성식 교수, 고미숙 박사, 법인스님의 욕망론

2018-09-17     유권준

붓다 빅퀘스천 6 '욕망에 대한 세 개의 시선, 감추고 싶은 욕망 당당한 욕망'

일시 : 2018년 10월 20일 (토) 14:00 ~ 18:00
장소 :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

붓다 빅퀘스천 6 - 욕망에 대한 세 개의 시선 강연.
▷ 온라인 사전 접수 페이지 http://naver.me/xWMo9EGB

첫번째 시간은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윤성식 교수가 '욕망의 모순, 소유와 소비는 악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합니다. 불광출판사에서 '부처님의 부자수업'이라는 저작을 통해 욕망과 소유, 그리고 행복에 대한 불교적 관점을 보여주신 윤성식 교수는 붓다께서 설하신 경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바람직한 소유와 소비방식, 그리고 불자로서 어떻게 소유와 소비를 바라보아야 행복에 다다를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두번째 시간은 수유너머와 감이당에서 인문학과 고전 강의를 주로 하시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을 모시고 '욕망의 분석, 원초적 욕망과 대면하기 ' 라는 주제로 강연합니다. 고미숙 선생은 식욕과 성욕 등 원초적 욕망이 부정적으로만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식욕과 성욕은 삶을 이어가고, 지속시켜나가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동력이며 그것이야말로 인간 본연의 에로스라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욕망이 과잉으로 치닫지 않고, 진정한 삶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자유로 이어지기 위해선 내면의 로고스를 만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욕망의 대면은 에로스와 로고스의 향연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번째 시간은 참여연대 공동대표이신 법인스님(해남 일지암 암주)이 '욕망의 진화, 붓다의 지속가능한 행복론'이라는 주제로 강연합니다. 법인스님은 실상사 화엄학림 학장을 역임하시고, 조계종 교육부장을 지낸 학승입니다. 스님은 이번 강연에서 붓다께서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보셨는지를 살펴보고, 불교적 수행을 통해 욕망을 어떻게 꿰뚫어보고 어떻게 다스려 나가는지를 알려드립니다. 또, 감각적 쾌락과 욕망의 저너머에 있는 지속가능한 영원한 행복을 얻기 위한 붓다의 수행법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이번 붓다 빅퀘스천에서는  생활속에서 욕망를 어떻게 마주하고, 다스리고, 활용해야 지속가능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붓다 빅퀘스천 6 욕망에 대한 세 가지 시선. 10월 2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온라인 사전 접수 페이지 http://naver.me/xWMo9EGB

★ 연사 및 강연 내용
- 1교시 : 윤성식 (고려대 교수) - 불교경제학의 시선 "욕망의 모순, 소유와 소비는 악인가?"
- 2교시 : 고미숙 (고전평론가) - 인문의학의 시선 "욕망의 분석, 원초적 욕망과의 대면"
- 3교시 : 법인스님 (참여연대 공동대표) - 종교사회학의 시선 "욕망의 진화, 붓다의 지속가능한 행복론"

★ 장소: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서울 종로 조계사 내)

★ 참가비: 23,000원 (월간 불광 신규·재구독자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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