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빠다(법구경): 빠알리 원전 번역
일아스님 | 12,000원 | 2014-02-21 | 양장본 | 224쪽 | 195*130mm
2014-03-14 일아스님
담마빠다(법구경): 빠알리 원전 번역
저작·역자 | 일아스님, | 정가 | 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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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4-02-21 | 분야 | 경전 |
책정보 | 양장본 | 224쪽 | 195*130mm | 300g | ISBN(13) : 9788974790455 |
책소개 위로
인류의 보편타당한 가르침을 담고 있기에 국적과 신분과 종교를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깊은 감명을 주는 담마빠다.
빠알리 경전 연구의 권위자인 일아 스님의 정확하고 간결한 번역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를 만나본다.
빠알리 경전 연구의 권위자인 일아 스님의 정확하고 간결한 번역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를 만나본다.
저자소개 위로
일아(一雅)
일아 스님은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였으며, 가톨릭 신학원을 졸업하였다. 조계종 비구니 특별선원 석남사에서 법희 스님을 은사스님으로 출가하였다.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하였고, 태국 위백아솜 위빠사나 명상 수도원과 미얀마 마하시 위빠사나 명상 센터에서 2년간 수행하였다.
미국 New York Stony Brook 주립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였다. University of the West 비교종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LA Lomerica 불교대학 교수, LA 갈릴리 신학대학원 불교학 강사를 지냈다.
박사 논문으로 「빠알리 경전 속에 나타난 부처님의 자비사상」이 있다. 역서에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과 『빠알리 경전에서 선별한 행복과 평화를 주는 가르침』이 있고, 저서에 『아소까: 각문과 역사적 연구』와 『우리 모두는 인연입니다』가 있다.
일아 스님은 서울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였으며, 가톨릭 신학원을 졸업하였다. 조계종 비구니 특별선원 석남사에서 법희 스님을 은사스님으로 출가하였다.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하였고, 태국 위백아솜 위빠사나 명상 수도원과 미얀마 마하시 위빠사나 명상 센터에서 2년간 수행하였다.
미국 New York Stony Brook 주립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였다. University of the West 비교종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LA Lomerica 불교대학 교수, LA 갈릴리 신학대학원 불교학 강사를 지냈다.
박사 논문으로 「빠알리 경전 속에 나타난 부처님의 자비사상」이 있다. 역서에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과 『빠알리 경전에서 선별한 행복과 평화를 주는 가르침』이 있고, 저서에 『아소까: 각문과 역사적 연구』와 『우리 모두는 인연입니다』가 있다.
목차 위로
머리말
1장 쌍
2장 깨어 있음
3장 마음
4장 꽃
5장 어리석은 사람
6장 지혜로운 사람
7장 아라한
8장 일 천
9장 악
10장 폭력
11장 늙음
12장 자기
13장 세상
14장 붓다
15장 행복
16장 애정
17장 성냄
18장 더러움
19장 진리에 서 있는 사람
20장 길
21장 여러 가지
22장 지옥
23장 코끼리
24장 갈애
25장 비구
26장 브라흐마나
부록: 담마빠다 이해를 위한 배경 설명
주석
1장 쌍
2장 깨어 있음
3장 마음
4장 꽃
5장 어리석은 사람
6장 지혜로운 사람
7장 아라한
8장 일 천
9장 악
10장 폭력
11장 늙음
12장 자기
13장 세상
14장 붓다
15장 행복
16장 애정
17장 성냄
18장 더러움
19장 진리에 서 있는 사람
20장 길
21장 여러 가지
22장 지옥
23장 코끼리
24장 갈애
25장 비구
26장 브라흐마나
부록: 담마빠다 이해를 위한 배경 설명
주석
상세소개 위로
국적과 신분과 종교를 초월한 인류의 영원한 고전
“진리란 더 말할 것도 없이 간단명료한 가르침이다. 따라서 그 표현도 더없이 단순하고 소박하다. 짧은 글 속에 깊은 뜻을 지니고 있는 이 경전의 원 이름 담마빠다가 곧 ‘진리의 말씀’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법정 스님
『법구경』 또는 법정 스님이 번역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불교 경전 담마빠다! 이 책은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으로 한국에 초기불교 대중화의 초석을 놓은 일아 스님의 담마빠다 번역본이다. 담마빠다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으로, 부처님의 순수한 가르침이 오롯이 담겨 있다. 또 영어 번역본만 해도 100종이 넘을 만큼,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번역되고 전 세계에서 두루 읽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다. 인류의 보편타당한 가르침을 담고 있기에 국적과 신분과 종교를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깊은 감명을 주는 담마빠다. 빠알리 경전 연구의 권위자인 일아 스님의 정확하고 간결한 번역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를 만나본다.
빠알리 경전 번역본을 낸 이유
우리나라에도 이미 다양한 판본의 담마빠다가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부처님 가르침을 그대로 담아낸 담마빠다가 아니라, 중국을 통하면서 중국적인 사유가 첨가된 ‘중국판 담마빠다’, 즉 ‘법구경’이 주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실제로 빠알리 원문은 26장 423개 게송으로 되어 있는데, 한역본은 39장 752개 게송으로 된 것과 33장 950개 게송으로 된 판본이 있다.
담마빠다가 아닌 법구경이 주로 읽히는 현 상황이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법구경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오롯이 알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법구경에 중국 고유의 사유가 녹아들어가서 부처님 가르침과 섞여 있는 탓이다.
이 때문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배우고자 하는 이들은 오래전부터 빠알리 경전을 탐독하고 있었고, 이런 흐름에 부합하기 위해 빠알리 원문을 번역한 담마빠다가 국내에도 몇 종 출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기존에 나와 있는 책들은 분량과 구성 면에서 불교를 전문으로 공부하는 이들에게 좀 더 적합한 책이어서 일반인에게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게송 하나하나가 짧은 시로 되어 있는, 일종의 잠언시 모음집인 담마빠다는,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순수하고 간결하고 쉬운 가르침을 담고 있다. 그래서 두꺼운 학술서보다는 소박한 시집 느낌에 더 어울리는 경전이다. 이 점에 주목하여 『빠알리어 직역 담마빠다』는 작고 아담한 크기의 책으로 만들었다.
수녀 출신 스님의 혼을 기울인 작업
이 책을 옮긴 일아 스님은 고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수녀원에 입회해 2년간 가톨릭 신학원에서 공부한 뒤, 6년 가까이 수녀로 생활했다. 그사이 법정 스님 책을 읽어가며 가톨릭보다는 불교가 본인에게 더 잘 맞는다고 판단, 종신 서원 전에 수녀원을 나와 법정 스님을 찾아갔고, 법정 스님이 추천한 석남사로 출가를 했다.
일아 스님은 출가 후 불교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사찰에서 부처님 생애를 가르치지 않는 점에 아쉬움을 느끼고 미국으로 초기불교를 공부하러 떠난다. 40대 중반이라는, 결코 이르다고 할 수 없는 나이에 미국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한 스님은, 초기불교를 한국에 알려 부처님 가르침을 온전하게 하는 것을 필생의 숙원으로 삼아 지금까지 초기불교와 관련한 다양한 저서와 역서를 펴내왔다. 스님이 2008년에 펴낸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은 한국에 초기불교 대중화의 초석을 놓은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빠알리어 직역 담마빠다』를 펴내며, 역자는 이 책에 담긴 인류의 보편타당한 가르침이 독자의 가슴에 가 닿기를, 그리하여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와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바라건대 많은 이가 이 책을 거울삼아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고난을 이겨나가기를.
“아무데나 펼쳐진 대로 한 편 한 편 마음의 바다에 비춰보면서 차분히 읽어간다면, 이 경전은 맑은 거울이 되어 그 속에서 현재의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까이에 두고 마음 내킬 때마다 펼쳐보면 어지러운 세상에서 좋은 길벗이 되어주리라.” - 법정 스님
“진리란 더 말할 것도 없이 간단명료한 가르침이다. 따라서 그 표현도 더없이 단순하고 소박하다. 짧은 글 속에 깊은 뜻을 지니고 있는 이 경전의 원 이름 담마빠다가 곧 ‘진리의 말씀’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법정 스님
『법구경』 또는 법정 스님이 번역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불교 경전 담마빠다! 이 책은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으로 한국에 초기불교 대중화의 초석을 놓은 일아 스님의 담마빠다 번역본이다. 담마빠다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으로, 부처님의 순수한 가르침이 오롯이 담겨 있다. 또 영어 번역본만 해도 100종이 넘을 만큼,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번역되고 전 세계에서 두루 읽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다. 인류의 보편타당한 가르침을 담고 있기에 국적과 신분과 종교를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깊은 감명을 주는 담마빠다. 빠알리 경전 연구의 권위자인 일아 스님의 정확하고 간결한 번역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를 만나본다.
빠알리 경전 번역본을 낸 이유
우리나라에도 이미 다양한 판본의 담마빠다가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부처님 가르침을 그대로 담아낸 담마빠다가 아니라, 중국을 통하면서 중국적인 사유가 첨가된 ‘중국판 담마빠다’, 즉 ‘법구경’이 주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실제로 빠알리 원문은 26장 423개 게송으로 되어 있는데, 한역본은 39장 752개 게송으로 된 것과 33장 950개 게송으로 된 판본이 있다.
담마빠다가 아닌 법구경이 주로 읽히는 현 상황이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법구경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오롯이 알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법구경에 중국 고유의 사유가 녹아들어가서 부처님 가르침과 섞여 있는 탓이다.
이 때문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배우고자 하는 이들은 오래전부터 빠알리 경전을 탐독하고 있었고, 이런 흐름에 부합하기 위해 빠알리 원문을 번역한 담마빠다가 국내에도 몇 종 출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기존에 나와 있는 책들은 분량과 구성 면에서 불교를 전문으로 공부하는 이들에게 좀 더 적합한 책이어서 일반인에게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게송 하나하나가 짧은 시로 되어 있는, 일종의 잠언시 모음집인 담마빠다는,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순수하고 간결하고 쉬운 가르침을 담고 있다. 그래서 두꺼운 학술서보다는 소박한 시집 느낌에 더 어울리는 경전이다. 이 점에 주목하여 『빠알리어 직역 담마빠다』는 작고 아담한 크기의 책으로 만들었다.
수녀 출신 스님의 혼을 기울인 작업
이 책을 옮긴 일아 스님은 고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수녀원에 입회해 2년간 가톨릭 신학원에서 공부한 뒤, 6년 가까이 수녀로 생활했다. 그사이 법정 스님 책을 읽어가며 가톨릭보다는 불교가 본인에게 더 잘 맞는다고 판단, 종신 서원 전에 수녀원을 나와 법정 스님을 찾아갔고, 법정 스님이 추천한 석남사로 출가를 했다.
일아 스님은 출가 후 불교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사찰에서 부처님 생애를 가르치지 않는 점에 아쉬움을 느끼고 미국으로 초기불교를 공부하러 떠난다. 40대 중반이라는, 결코 이르다고 할 수 없는 나이에 미국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한 스님은, 초기불교를 한국에 알려 부처님 가르침을 온전하게 하는 것을 필생의 숙원으로 삼아 지금까지 초기불교와 관련한 다양한 저서와 역서를 펴내왔다. 스님이 2008년에 펴낸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은 한국에 초기불교 대중화의 초석을 놓은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빠알리어 직역 담마빠다』를 펴내며, 역자는 이 책에 담긴 인류의 보편타당한 가르침이 독자의 가슴에 가 닿기를, 그리하여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와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바라건대 많은 이가 이 책을 거울삼아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고난을 이겨나가기를.
“아무데나 펼쳐진 대로 한 편 한 편 마음의 바다에 비춰보면서 차분히 읽어간다면, 이 경전은 맑은 거울이 되어 그 속에서 현재의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까이에 두고 마음 내킬 때마다 펼쳐보면 어지러운 세상에서 좋은 길벗이 되어주리라.” - 법정 스님
책속으로 위로
지혜로운 사람이
깨어 있음으로 깨어 있지 못함을 쫓아버릴 때,
슬픔이 없는 분은 지혜의 망루에 올라
슬퍼하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마치 산꼭대기에 서 있는 사람이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듯이 (게송 25)
오직 (쾌락의) 꽃을 따는
집착된 마음의 사람을
죽음은 잡아간다,
홍수가 잠든 마을을 휩쓸어 가듯이 (게송 47)
어리석은 사람은 평생 동안
어진 사람을 가까이 모셔도
진리를 알지 못한다,
숟가락이 국 맛을 모르듯이. (게송 64)
참으로 자기야말로 자기 자신의 의지처,
무슨 다른 의지처가 있을까?
잘 다스려진 자기 자신에 의해
얻기 어려운 의지처를 얻는다. (게송 160)
그의 승리는 되돌려질 수 없고
이 세상에서 아무도 그의 승리에 이르지 못한다.
무한한 영역의 자취 없는 부처님을
무슨 자취에 의해서 (유혹으로) 이끌 것인가? (게송 179)
건강은 최상의 이익이며
만족은 최상의 재물이며
신뢰는 최상의 친척이며
열반은 최상의 행복이다. (게송 204)
쇠에서 생겨난 녹이
그것에서 생겨서 바로 그것을 먹는 것처럼,
이처럼 자신의 행위가
규칙을 범하는 자를 나쁜 곳으로 이끈다. (게송 240)
다른 사람의 잘못은 쉽게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은) 보기 어렵다.
다른 사람의 잘못들은 왕겨처럼 까부른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은) 숨긴다.
교활한 도박꾼이 운이 나쁜 주사위를 감추듯이. (게송 252)
선한 분은 히말라야 산처럼
멀리서도 보인다.
악한 사람은 (바로) 여기서도 보이지 않는다.
마치 밤에 쏜 화살처럼. (게송 304)
코끼리가 전쟁터에서
활로 쏜 화살을 참아내듯이
나는 욕설을 참아내리라,
참으로 많은 사람들은 성품이 나쁘기에. (게송 320)
참으로 나이 어려도
붓다의 가르침에 전념하는 비구는
이 세상을 비춘다,
구름에서 벗어난 달처럼. (게송 382)
연꽃잎 위의 물처럼
송곳 끝의 겨자씨처럼
감각적 쾌락에 더럽혀지지 않는 분,
그를 나는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게송 401)
깨어 있음으로 깨어 있지 못함을 쫓아버릴 때,
슬픔이 없는 분은 지혜의 망루에 올라
슬퍼하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마치 산꼭대기에 서 있는 사람이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듯이 (게송 25)
오직 (쾌락의) 꽃을 따는
집착된 마음의 사람을
죽음은 잡아간다,
홍수가 잠든 마을을 휩쓸어 가듯이 (게송 47)
어리석은 사람은 평생 동안
어진 사람을 가까이 모셔도
진리를 알지 못한다,
숟가락이 국 맛을 모르듯이. (게송 64)
참으로 자기야말로 자기 자신의 의지처,
무슨 다른 의지처가 있을까?
잘 다스려진 자기 자신에 의해
얻기 어려운 의지처를 얻는다. (게송 160)
그의 승리는 되돌려질 수 없고
이 세상에서 아무도 그의 승리에 이르지 못한다.
무한한 영역의 자취 없는 부처님을
무슨 자취에 의해서 (유혹으로) 이끌 것인가? (게송 179)
건강은 최상의 이익이며
만족은 최상의 재물이며
신뢰는 최상의 친척이며
열반은 최상의 행복이다. (게송 204)
쇠에서 생겨난 녹이
그것에서 생겨서 바로 그것을 먹는 것처럼,
이처럼 자신의 행위가
규칙을 범하는 자를 나쁜 곳으로 이끈다. (게송 240)
다른 사람의 잘못은 쉽게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은) 보기 어렵다.
다른 사람의 잘못들은 왕겨처럼 까부른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은) 숨긴다.
교활한 도박꾼이 운이 나쁜 주사위를 감추듯이. (게송 252)
선한 분은 히말라야 산처럼
멀리서도 보인다.
악한 사람은 (바로) 여기서도 보이지 않는다.
마치 밤에 쏜 화살처럼. (게송 304)
코끼리가 전쟁터에서
활로 쏜 화살을 참아내듯이
나는 욕설을 참아내리라,
참으로 많은 사람들은 성품이 나쁘기에. (게송 320)
참으로 나이 어려도
붓다의 가르침에 전념하는 비구는
이 세상을 비춘다,
구름에서 벗어난 달처럼. (게송 382)
연꽃잎 위의 물처럼
송곳 끝의 겨자씨처럼
감각적 쾌락에 더럽혀지지 않는 분,
그를 나는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게송 401)
언론사 서평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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