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템플스테이센터 상량식 봉행’ 외
알토란 소식
【 국제템플스테이센터 상량식 봉행 】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건립되고 있는 국제템플스테이센터의 상량식이 총무원장 자승 스님 및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18일 봉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전통문화 발전과 교육을 담당할 전문시설이 열악한 상황에서 국제적인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여 유구한 종풍을 실현하게 되었다.”라며 국제템플스테이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국제템플스테이센터는 한국불교의 세계화, 템플스테이의 대중화, 불교문화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건립이 추진되었습니다. 국제템플스테이센터는 2,110㎡(638평) 크기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오는 7월 개관 예정으로 있습니다.
【 총무원장 자승 스님, 한일불교교류협 회장 추대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사단법인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의 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지난 1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자승 스님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을 신임 부회장으로,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양국 불교의 흥륭과 우호친선, 불교문화교류의 활발한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지난 2월 5일 우리나라 8대 종교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종교연합선도기구의 고문으로 추대되기도 했습니다.
【 불교환경연대, 불교와 생명 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 】
불교환경연대가 3월 4일(목) 오후 1시 반부터 프레스센터 30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와 생명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연과 올바로 관계 맺는 방법과 원칙을 살펴봄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 생태적 개발, 그리고 녹색사회를 이루기 위한 사회적 전환의 시금석을 만들고, 나아가 4대강을 살리는 진정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개발과 4대강 사업이라는 현안을 불교적 관점, 환경·생태적 관점, 사회·문화적 관점, 정치·경제적 관점에서 살펴 볼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쫚 문의 | 불교환경연대 : Tel. [02] 720-1654
【 조계종 의료봉사단, 아이티에서 활약 】
조계종 아이티 긴급구호 의료봉사단이 지난 2월 5일부터 9일까지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조계종 의료봉사단은 다른 의료진의 발길이 닿지 않는 위험 지역인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뽄펜 지역에서 매일 200여 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며 현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아이티의 다른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던 한국의 여타 구호 단체들도 자발적으로 찾아와 동참하여 더욱 뜻 깊었습니다. 의료봉사단장을 맡은 묘장 스님은 “이번 아이티 의료 봉사는 종단 차원의 국제 구호 경험을 키우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는 말로 이번 활동을 평가했습니다.
【 불자 선수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선전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모태범 선수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가 독실한 불교신자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모태범 선수는 가족이 모두 봉선사 신도이며, 이상화 선수는 이번 시합 전에 향불을 피우고 부처님께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1989년 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동국학원 산하인 은석초등학교 동기이기도 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2월 18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는 축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 봉은사, 故 백남준 4주기 추모제 지내 】
비디오 아티스트 故 백남준 4주기 추모제가 지난 1월 29일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과 유족 대표인 조카 켄 백 하쿠다 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제는 故 백남준 선생의 약력 소개, 헌향, 헌화, 명진 스님과 켄 백 하쿠다 씨의 인사말, 천도재와 추모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봉은사는 2월 8일까지 백남준 선생의 데드마스크와 49재 추모 퍼포먼스에 사용된 피아노를 법왕루에서 전시했습니다.
【 대불련 총동문회, 봄맞이 법회 열어 】
대불련 총동문회가 3월 14일(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에서 ‘만다라’라는 제목으로 2010년 봄맞이 법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법회는 불교 의식인 법석을 공연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법회 형식을 개발하고 불교 문화를 재조명해 보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랩으로 듣는 반야심경, 경기민요로 듣는 법성게, 해금과 신디사이저로 듣는 상연산 등이 준비된 이번 법회는 불교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인상적인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 】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월 5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오산시 원동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오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다문화 가족 교육, 다문화 가족 취업·창업 교육, 다문화 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조계종 포교연구실장인 정호 스님이 공동대표로 있는 행복한 이주민센터가 오산시로부터 3년간 수탁해서 운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