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헌장(憲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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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헌장(憲章)
  • 관리자
  • 승인 197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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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고 돕고 이루고 어울리고
피고 지고 뛰고 노는
영광(榮光)스런 모든 생명속성(生命屬性)이
그의 훈훈한 사랑 혈맥(血脈)의 피어남이라.

그의
뜨거운 커다란 훈훈한 사랑이
저 태양(太陽)의 햇살같이
저 꽃의 향기(香氣)같이
생명(生命)껏 펼쳐 내고 뿜어내고
차별없이 하염없이 부어내는-

오직 줄 줄만 아는 끝없는 사랑이
주어도 주어도 한(限)이 없고
지칠 줄 모르는
저 하늘과 태양(太陽)과 신(神)의 등 너머에서
오는 사랑이
이것이
한마음의 분온(泍溫)이다.

생명(生命)
궁겁(궁겁)을 꿰뚫은 생명(生命)
우주(宇宙)를 덮고
유무(有無)에 사무친 생명(生命)-
피고 무성하고 단풍(丹楓)지고 낙엽(落葉)지고
몇만(萬)번을 반복하고
우주(宇宙)가 생성(生成)하고 머물고 허물어지고
다시 티끝조차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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