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 이하 민추본)는 ‘금강산 옛길 및 조제암의 역사적 가치와 남북교류 활용방안’ 학술세미나를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금강산 순례길 복원을 위한 문헌 조사와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며, 민추본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 생중계된다.

1부는 연구주제 발표로 ▲‘역사 속의 금강산 가는 길’, 이경순(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금강산 옛길과 건봉사’, 김광섭(청간정자료전시관 관장) ▲‘고성 조제암의 전승 기록과 역사’, 황인규(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 ▲‘고성 조제암지 지표조사 결과보고 및 보존 정비 계획안’, 이현수(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 ▲‘남북 도보길 복원의 의의와 활용방안’, 허정필(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원)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김상영(중앙승가대 교수) 사회로, 유근자(동국대 초빙교수), 조규환(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 연구원), 신선혜(호남대 교수), 이상수(가톨릭관동대 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점호(통일부 사무관) 토론이 개최된다.

민추본은 “예로부터 금강산은 불교 성지로 수많은 고찰과 수행처가 있어 여러 스님이 금강산을 찾았다”며 “스님들의 금강산 옛길을 찾고 되살려, 남북을 잇는 평화의 순례길로 만들고자 한다”며 학술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02)7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