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포교와 국제포교를 위해 창립된 비로자나국제선원이 코로나19로 탁발의 어려움에 처한 캄보디아 동자 스님들을 후원하는 모금 활동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동남아시아 불교국가인 캄보디아는 현재 코로나19의 확진 증가 등에 따라 승가의 탁발 활동이 중지됐다. 이로 인해 생활의 근간을 탁발에 의존하고 있는 캄보디아 사찰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불교계의 NGO 단체인 캄보디아 로터스월드 원장 선문 스님에 따르면, 특히 동자 스님들이 생활하는 사찰들이 더욱 큰 재정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많은 동자 스님이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는 흩어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비로자나국제선원은 “캄보디아 불교의 미래를 이끌 동자 스님들의 사찰에 식료품을 후원하는 등 미래의 승가 인재불사에 원력을 세웠다”며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후원 방법은 비로자나국제선원 계좌(KEB하나은행 291-910011-95405)로 후원금을 입금하면 된다. 이를 매달 말 취합해 캄보디아 내의 여러 동자 스님들의 사찰에 식료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비로자나국제선원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면 동자 스님들이 충분히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쌀과 소금, 기타 식재료 등을 지원할 수 있다”며 “1만 원이면 쌀 10kg을 살 수 있으며 본 후원금은 사단법인 로터스월스 BWC 아동센터를 통하여 캄보니아 내 각 동자승 사찰에 지원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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