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 특히 2019 연등회는 지난 4월 17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올해 부처님오신날 표어인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의 의미를 담아 다체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화문점등식]
4월 17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점등식에는 백제 무왕 시대에 건립한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원형으로 한 '미륵사지 탑燈'을 제작하여 밝혔다. '미륵사지 탑燈'은 부처님오신날 (5월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장소 : 광화문광장
일시 : 2019년 4월 17일 ~ 5월 12일(일)
[전통등전시회]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전통등전시회는 조계사, 봉은사, 청계천에서 진행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까지 진행하는 전통등 전시회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전통등과 도시, 사찰이 어우러진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청계천 등전시회는 '한반도, 평화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전시한다.
장소 : 조계사 우정공원 및 도량, 봉은사 도량 내, 청계천 청계광장부터
일시 : 2019년 5월 3일 ~ 12일(일)
[어울림마당]
5월 4일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연등회 어울림한마당은 40여 개의 단체의 어린이율동단, 청소년율동단, 청년율동단 그리고 등단별 연희단 등 약 1,000여 명이 공연을 진행했다.
장소 : 동국대학교 대운동장
일시 : 2019년 5월 4일 (토)
[연등행렬]
5월 4일 각 사찰과 단체에서 정성껏 만든 수만 개의 행렬등과 장엄등이 종로 일대를 밝혔다. 10만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한 외국인 2,000여 명도 국제포교사들과 함께 행렬에 동참했다.
장소 : 흥인지문, 종로일대, 조계사
일시 : 2019년 5월 4일 (토) 오후 7시부터
[회향한마당]
5월 4일 연등행렬이 끝나고 종각사거리에서 연등행렬을 마친 대중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회향한마당을 가졌다. 전통음악 뿐만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모든 대중이 어울려서 꽃비를 맞으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장소 : 종각 사거리
일시 : 2019년 5월 4일 (토) 연등행렬 직후
[전통문화마당]
5월 5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12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통문화마당이 열렸다.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하는 전통문화 행사로 국내 뿐만 아닌 해외 사찰 및 단체에서 참여해 다양성을 높였다.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컬러링, 등 만들기, 자연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통문화의 이해와 재미를 즐길 수 있었다.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공평사거리와 안국동 두 곳의 무대에서 승무, 타, 민요공연, 선무도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뿐만아니라 채식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채식음식과 사찰음식의 판매, 체험을 통해서 대중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장소 :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시 : 2019년 5월 5일 (일) 낮 12시 ~ 7시
[봉축법요식]
불기2563년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은 5월 12일(일) 오전 10시에 전국의 사찰에서 동시에 거행되며, 각 사찰별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장소 : 전국 사찰
일시 : 2019년 5월 12일 (일)